8월 태풍이 몰려온다. 하구핏 강도와 영향력, 예상경로, 상륙 날짜 등

안녕하세요! 쓸지식입니다.

연이은 비바람으로 많은 국민들이 피해를 보고 있습니다.

부산, 안성에서는 사망자와 실종자가 나왔으며, 중부지방에는 비바람으로 인해 산사태가 나고 침수가 계속되는 등

큰 피해를 입히고 있는데요.

문제는 여기서 끝이 아니라 지금의 비바람보다 더 강력한 태풍이 몰려오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국민들을 긴장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오늘은 8월 상륙 예정인 태풍 '하구핏'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제4호 태풍 하구핏

#1. 태풍 하구핏(HAGUPIT)

- 이름 : 제4호 태풍 하구핏(HAGUPIT)

- 뜻 : 필리핀 말로 '채찍질'

- 위치 : 타이완 타이베이 남동쪽 약 380km 부근 해상

- 기준 일시 : 2020년 8월 2일 15시, 진행방향 북서(NW) 진행속도 17km/h, 중심기압 998, hPa중심부근 최대풍속 19.0m/s

#2. 예상경로

하구핏은 8월 5일 경 우리나라에 간접적으로 양향을 주기 시작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하구핏은 8월 1일 오후 9시경 발생해 북상중입니다. 

하구핏은 현재 서북서 방향으로 이동 중인데, 점차 동쪽으로 방향을 틀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3. 태풍 강도 및 영향력

하구핏의 북상으로 우리나라 중부지방에 걸쳐있는 장마전선이 활성화되고 있다고 기상청은 말하고 있습니다.

1일 일본 오키나와 해상에서 발생한 태풍 하구핏은 이날 오전 9시쯤 타이완 타이베이 남동쪽 약 460km 부근 해상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 태풍은 타이완 해상을 거쳐 4일 중국 상하이 남남서쪽 약 210km 부근 육상, 5일 중국 칭다오 동남동쪽 약 170km 부근 해상에 상륙할 것으로 보이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하구핏이 우리나라에 직접적인 영향은 주지 않을 것으로 보면서도 다량의 고온다습한 수증기를 공급해 우리나라의 장마전선을 활성화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하구핏은 앞으로 96시간 이내에 열대저압부로 약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기상청 관계자는 "하구핏은 제주 먼 바다에 영향을 줄 수 있지만 중국 해안가에 상륙한 뒤 세력이 약화할 것으로 보인다"며, 다량의 비가 중부지방에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습니다.

2일부터 3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중부지방(강원영동 제외) 100~200㎜(많은 곳 300㎜ 이상), 강원영동·전북·경북 30~80㎜(많은 곳 경북북부내륙 100㎜ 이상), 울릉도·독도 5~40㎜ 등입니다.

#4.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최근 일주일 사이 중부지방에 100~300mm의 매우 많은 비가 내린 상태이기 때문에 앞으로 내리는 비로 저지대 침수, 산사태, 축대 붕괴, 저수지 범람 등 추가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야할 듯 합니다.

장마전선은 북한과 중부지방 사이를 남북으로 오르내리면서 영향을 줄 예정이라 강수대가 남북간의 폭은 좁고 동서로 길게 발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5~7일은 장마전선이 중부지방에 자리해 국지적으로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으며, 8~10일은 정체전선 영향을 받아 중부지방에 비가 오고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대기 불안정으로 전라도에 소나기가 내릴 수 있습니다.

11일과 12일에는 중부지방과 북한에서 오르내리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서울, 경기, 강원영서에 비 소식이 있습니다.

기상청은 장마전선의 위치와 저기압의 발달 정도, 태풍의 이동경로와 속도에 따라 강수 집중구역과 시간이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블로그를 방문해주시는 모든 분들이 태풍으로 인한 피해를 입지 않길 간절히 기원합니다.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서 마칠게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