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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제주판 살인의 추억 '제주 보육교사 살인사건' 그것이 알고싶다로 재조명된다

by           2020. 7.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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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쓸지식입니다.

오늘은 제주판 살인의 추억이라 불리는 제주 보육교사 살인사건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8월 1일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다룰 예정으로 어떠한 진실이 감추어져있을지 지금부터 많은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이 사건

제가 낱낱히 파헤쳐 드리겠습니다.

이경신 씨 실종 전단지

#1. 제주 보육교사 살인사건이란?

시신 발견 당시

제주 보육교사 살인사건은 지난 2009년 2월 1일 새벽에 택시기사 박모씨(50세)가 자신이 몰던 택시에 탑승한 보육교사 이경신(당시 27세, 여성)을 성폭행하려다 미수에 그치자 목을 졸라 살해한 뒤 시신을 애월읍 농로 배수로에 유기한 사건입니다.

사건 발생 당시 경찰은 박씨를 유력 용의자로 지목했지만, 직접 증거를 확보하지 못해 결국 풀어줄 수 밖에 없었습니다. 박씨는 이듬에 2010년 2월 제루를 떠나 여러 지역을 떠돌며 생활했으며, 이 사건은 제주판 살인의 추억으로 불리며 장기 미제 사건으로 남아있었습니다.

#2. 제주 보육교사 살인사건 범인은?

사건 발생 당시 경찰은 박씨를 유력 용의자로 지목했지만, 직접 증거를 확보하지 못해 결국 풀어주었는데요. 경찰은 2016년 2월 장기미제 전담팀을 꾸리면서 수사를 재개했습니다.

경찰은 CCTV 속 노란색 캡이 달린 NF소나타 택시 동선을 재분석하였는데, 조건에 맞는 택시는 제주지역에 단 18대 뿐이었으며, 경우의 수를 재산정한 결과 모든 조건을 충족하는 택시는 박씨 뿐이라는 결론이 내려졌습니다.

경찰은 박씨의 차량 운전석과 좌석, 트렁크 등과 옷에서 이씨가 사망 당시 착용한 옷과 유사한 실오라기를 다량 발견, 미세증거 증폭 기술을 이용해 증거로 제시했습니다.

검찰은 1차 구속영장이 기각된 이후 전담수사팀을 구성해 보강수사를 진행, 이씨의 피부와 소지품에서도 박씨가 당시 착용한 것과 유사한 셔츠 실오라기를 찾아냈습니다. 당시 택시 이동경로가 찍힌 폐쇄회로 CCTV증거를 토대로 사건 당일 박씨 차량에서 이씨와 신체적 접촉을 했다고 판단하여 2018년 12월 21일 박씨를 구속했습니다.

#3. 제주 보육교사 살인사건 경과

하지만 지난해 7월 1심 재판부는 피고인 박씨에게 '무좌'를 선고했습니다. 검찰이 내세운 증거들이 정황증거에 불과해 박씨를 범인으로 단정할 수 없다는 이유에서였습니다.

검찰이 제시한 미세섬유 증거에 대해 재판부는 '피해자의 옷에서 나온 미세섬유는 당시 대량 생산된 것으로 피고인 박씨의 택시에서 나온 미세섬유와 피해자의 것이라고 단정지을 수 없다'고 말했으며, 다른 승객이 남긴 섬유조각일 수 있따는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CCTV 증거에 대해서도 재판부는 "CCTV 영상의 화질이 좋지 않아 영상 속 차량이 박 씨의 택시로 단정 지을 수 없고 검찰이 추정한 범행 동선도 중간에 여러 도로가 존재하기 때문에 범인이 반드시 같은 경로로 이동했다고 단정하기 어렵다"고 판결했습니다.

1심 판결이 나온지 1년여만인 2020년 7월 8일 박씨에 대한 항소심 선고 공판도 열렸습니다. 검찰 측에서 증거 증명력을 인정하지 않은 재판부의 판단에 대해 받아들이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며 항소에 나섰던건데 결과는 1심과 같은 '무죄' 판결이었습니다.

광주고등법원 제주 제1형사부는 "검찰 측에서 제출한 미세섬유나 CCTV 등 정황 증거로는 범인을 단정할 수 없다며 검찰으 항소를 기각"한다고 판결했습니다.

#4. 피의자로 몰린 박 씨의 소회

박씨는 "처음 시작이 다 억측으로부터 시작되었고, 모든 과정에서 재판부나 언론이나 다 마찬가지로 전부다 족쇄 같은 존재들어있다"며, "제 생활을 하는데 있어서 너무 많은 것들을 잃었고 모든 상황이 너무 힘들다"고 말했습니다.

#5. 제주 보육교사 살인사건의 진실은?

검찰이 1심과 2심의 판결을 뒤집을만한 결정적인 증거를 제시하지 않는 이상 대법원에서도 무죄 판결이 나올 가능성이 커보입니다.

피고인 박씨의 변호인인 최영 변호사는 "검찰의 주장을 뒷받침할만한 증거가 있느냐 없느냐의 문제인데 미세섬유만 가지고선 힘들 것으로 보인다"며 대법원가서 딱히 뒤집히지 않을거라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아직 대법원 판결이 남아있으나 현재까지 검찰이 제시한 증거만으로는 진범을 잡기 어려워보이는 것이 사실입니다.

 

 

지금까지 제주판 살인의 추억인 제주 보육교사 살인사건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과연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또 어떠한 진실을 우리에게 알려줄지

지금까지 우리가 알고 있던 것과 어떤 것이 다를지

과연 진범을 잡을 실오라기 같은 단서를 가지고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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