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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인천국제공항공사 정규직 전환 반대 촛불집회 열린다

by           2020. 7.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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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쓸지식입니다.

지난번에 인천국제공항공사 정규직 전환과 관련된 소식을 전해드린 바 있습니다.

정부에서 여러 국민들의 반대와 청원 등 가시적인 움직임을 무시하고 인천국제공항공사의 협력사 직원들의 무분별한 정규직 전환을 추진하자 결국 국민들이 박근혜 정부를 몰아냈던 것과 같이 촛불을 들고자 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은 인천국제공항공사 정규직 전환 반대 촛불집회 소식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1. 인천국제공항공사 정규직 전환 반대 촛불 집회

인천국제공항공사 정규직 직원들은 '인국공 사태'로까지 비화됐던 정부의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정책에 항의하기 위해 내달 1일 서울 청계천 인근에서 2000명 이상의 대규모 촛불 집회 개최를 예고하였습니다.

이날 촛불시위에는 미래 잠저직 취업기회를 박탈당한 공기업 구직자들의 참여도 예상되는 바입니다.

인천공항공사 노조 관계자는 "각종 문제가 드러나는데도 정부가 정책 방향을 변경하지 않아 촛불을 들고 국민에게 호소하는 방법 밖엔 없다고 판단했다"고 밝혔습니다. 노조 측은 각 대학 총 학생회와 시민단체들과의 연대 집회를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까지 알려졌습니다.

#2. 인국공 사태 촛불집회 사유

지난 2017년 5월 문재인 대통령의 인천공항 방문일에 공항 내 모든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이 시행되었으며, 대통령에 지시에 따라 3년간 노사합의를 진행하였고 그 결과 보안검색 요원 1,902명이 자회사에 편채되는 것으로 합의하였습니다.

하지만 2020년 6월 21일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이 독단적으로 보안검색요원의 공사 직접고용을 발표하였습니다. 대통령 방문일 이전 입사자 1,100여명은 별도의 절차 없이 전환되고 나머지 800여명은 공개경쟁채용으로 전환한다는 내용이었는데요. 800여명은 탈락 시 직장을 잃는다는 압박감에 재시험 또는 자회사 채용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감사원 감사 결과 전환 대상자에는 임직원의 친인척 및 성비위사건 연루자가 포함되어있다는 것이 인천공항공사 노조 측의 설명이며, 법적 문제로 인해 보안검색 요원이 아닌 청원경찰로 채용하는 편법을 사측에서 자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보안검색요원은 애초 공항공사 소속의 비정규직이 아니라 협력업체 소속의 정규직으로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이라는 프레임 자체도 옳지 못하다는 주장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3. 집회 일시 및 장소

- 일시 : 2020년 8월 1일 오후 7시

- 장소 : 종각역 예금보험공사 앞

 

짤막하게 8월 1일에 예정되어있는 인천국제공항공사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반대 집회에 대하여 알려드렸습니다.

이 집회능 촛불집회처럼 국민으로부터 시작된 것이 아닌 인천국제공항공사의 정규직 노조에서 추진한 것이기에 성격은 다르나, 많은 국민들이 무분별한 정규직 전환에 반대하고 있는만큼 다양한 계층의 국민들이 참여할 것으로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판단은 여러분께 맡기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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