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815 광복절 알아보기

안녕하세요.

이제 곧 8월이네요.

8월 하면 여러분들은 어떤 것이 떠오르나요?

저는 8월 15일. 우리 민족이 주권을 되찾은 날. 바로 광복절이 먼저 떠오릅니다.

오늘은 이 광복절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할게요.

지금부터 시작하겠습니다.

#1. 광복절이란?

광복절은 영예롭게 회복한 날이란 뜻으로 1945년 8월 15일 수요일(음력 7월 8일)에 일본제국의 패망으로 한반도가 일제에게서 독립하여 국권을 회복한 것을 기념하는 날을 말합니다.

#2. 상세한 의미로 8.15

1948년 8월 15일 수요일 815 광복을 맞아 한반도가 일제에게서 독립하여 국권을 회복한 것을 기념하는 날로 한국의 법정 공휴일입니다. 이 날 전국적으로 경축행사가 벌어지고 대통령이 직접 축하연설을 하기도 하죠.

대한민국에서는 1945년 8월 15일 해방되어 국권을 회복하고 1948년 8월 15일에 대한민국 정부를 수립한 과정을 아울러 광복으로 명명하여 기념하고 있습니다.

#3. 타국에서의 8.15

인도, 콩고 공화국 등도 일제강점기와는 무관하게 8월 15일에 식민통치에서 벗어나 독립했고, 그로 인해 이 나라들과 대한민국은 같은 광복절(독립기념일)을 갖고 있습니다.

독립하지는 않았지만 일본을 이겼다는 공통분모를 가지고 8월 15일이 기념일인 나라도 있는데, 영국, 뉴질랜드, 호주가 그렇습니다.

#4. 종교 기념일로서의 8.15

한편 이 날은 기독교에서 기리는 성모승천대축일/성모안식축일이기도 합니다. 성모 마리아가 임종하여 주에게로 한 것을 기념하는 날인데, 날짜가 날짜이다 보니 한국 가톨릭의 성당에서는 태극기 계양도 함께 하기도 합니다. 루터 교회에서도 이 날을 기리지만 단순히 '주님의 어머니 마리아의 날'이라 하며 승천 및 안식축일이란 의미는 없습니다.

일본에서는 양력을 도입하면서 한국의 추석에 해당하는 명절 오봉이 이 날로 정해졌습니다. 그런데 1945년 이후 패전기념일과 날짜가 겹치면서 오봉 축제일을 하루 앞뒤로 이동해서 치르는 경향도 있습니다.

#5. 광복 과정

1945년 8월 15일을 해방이라고도 하는데요. 이 광복은 내외적 발전 과정을 거쳐 이루어졌습니다. 먼저 내적으로는 일제 강점기 궁내외에서 다양한 이념과 방략에 따라 전개된 민족 도립운동의 지속적 전개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독립 운동의 전환점을 만든 것은 전 민족적 항일 운동으로 평가되는 3.1운동이 있습니다. 3.1운동은 상해 임시 정부를 수립케한 배경이 되었고, 1920년대 민족 운동을 새로운 이념과 방략에 따라 국내외에서 전개되는 전환점이 되었습니다. 독립운동은 일제 강점기 말기 해외에서 독립 전쟁론에 입각한 대일 항전으로까지 발전하였으며, 국내에서는 조선 건국 동맹이 조직되어 일제의 패망을 대비한 건국 준비 활동이 전개되기도 하였습니다.

다음으로 외적으로는 제2차 세계 대전에서 연합국이 일제를 항복시켜 우리나라를 독립케하였습니다.

사실 광복 이전부터 광복을 향한 민족 지도자들의 노력은 계속되었었는데요. 1943년 미국, 영국, 중국의 대표자가 카이로에서 모였던 카이로 회담을 통해 일본에 대한 공격과 한국의 독립을 약속받았습니다.

카이로 회담에 참석한 각국 대표들

하지만 1945년 2월 미국, 영국, 소련의 대표자가 모인 얄타 회담에서는 일본과의 전쟁에 소련이 참여할 것을 약속하였으며 한국에 대한 신탁 통치가 논의되어 온전한 광복이 가능할지에 대한 의구심이 있었습니다.

일제의 항복이 가까워지자 조선 총독부는 조선에 남아있떤 일본인을 안전하게 일본으로 철수시키고자 하였고, 조선 총독부는 당시 민중들에게 존경 받고 있던 여운형과 협상하고자 했습니다. 이미 우리나라에선 여운형을 중심으로 하는 민족지도자들이 건국 동맹을 조직하여 건국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여운형은 조선 총독부가 협상을 요청하자 일본이 "독립 투사들을 전원 석방하고 조선의 건국 활동을 방해하지 않는다면 협상을 받아들이겠다"고 했으며, 여운형은 곧바로 조선 건국준비위원회를 만들었습니다.

얄타회담에 참석한 각국 대표들

하지만 미군과 소련군이 각각 남한과 북한을 점령하며, 통일 대한민국 정부를 수립하는데는 결국 실패하고 말았습니다.

 

오늘은 815 광복절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이 글로 인해 조금이나마 역사와 우리 민족에 대해 가깝게 알게 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서 마칠게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