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쓸지식입니다.
어제부터 SNS를 화끈하게 달군 연예계 소식이 있었습니다
바로 걸그룹 AOA의 민아가 SNS를 통해 지민에게 수년간 괴롭힘을 당했다는 것과 볼빨간사춘기 안지영, 우지윤이 서로의 SNS를 통해 우지윤의 그룹 탈퇴를 두고 설전을 벌인 것인데요.
과연 어디서부터 무엇이 어떻게 잘못됐는지, 저 쓸지식이 알려드리겠습니다.
그럼 시작할게요!
#1. AOA 민아, 지민 사건
AOA의 민아는 어제인 7월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한 악플러가 남긴 악플을 캡쳐해 올리며 AOA멤버의 괴롭힘을 폭로했습니다.
주요 내용으로는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대기실에서 한 번 울었는데 어떤 언니가 "너 때문에 분위기 흐려진다. 울지 말라"며 대기실 옷장으로 민아를 끌고갔다는 내용으로 그 멤버 때문에 극단적 시도까지 했으며 지속적인 괴롭힘 끝에 AOA에서도 탈퇴했다고 밝힌 것입니다.
그 멤버는 바로 지민으로 지민은 민아의 SNS에 대하여 "소설"이라며 짤막하게 본인의 인스타그램 게시글을 올렸다가 삭제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네티즌들은 민아의 인스타그램이 지민을 뺀 모든 AOA 멤버가 팔로우 되어있으며, 탈퇴한 초아 역시 지민과만 팔로우되어있지 않은 사실을 보며 초아의 그룹 탈퇴에도 지민의 영향이 있지 않았을까 추측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민아는 추가적인 SNS 폭로글을 통해 지민에게 연습생 당시부터 손찌검과 욕설을 당해왔으며 자해 이외에도 수면제를 이용한 자살시도를 했으나 가족이 눈에 밟혀 그러지 못했다는 내용을 전달했습니다.
이 일이 있은지 하루 뒤인 오늘 7월 4일 민아는 또 다른 SNS글을 게시했는데요. 바로 지민을 비롯한 AOA 멤버와 매니져가 본인을 찾아와 사과를 하였다는 내용입니다.
하지만 민아 본인 조차 지민의 사과에 진정성을 느낄 수 없다고 밝히며 '찾아오자마자 화를 내며 내가 죽으면 되겠느냐'며 칼이 어딨냐고 물어보는 등의 행동을 하였으며, 본인은 사과를 받기로 했지만 단 한순간의 사과로 11년의 세월을 잊을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사과를 받기로한 이상 추가적인 폭로는 없을 것이며 소란을 피워서 죄송하다는 내용도 함께 게재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저녁 지민이 본인의 SNS를 통해 사과글를 게재했는데요. 이에 민아가 정면으로 반박하며 자살을 암시하는 글을 재게재하며 설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진실과 상관 없이 민아님이 부디 극단적인 선택을 하지 않았으면 하는 개인적인 바람입니다.
#2. 볼빨간사춘기 안지영·우지윤(낯선 아이) 사건
여성 듀오인 볼빨간 사춘기는 얼마전 그룹 멤버인 우지윤의 갑작스러운 탈퇴로 인하여 네티즌들로 하여금 그 내막을 궁금하게 만들었는데요. 볼빨간 사춘기는 서로의 합의하에 각자의 길을 응원해주기로 했다며, 자연스러운 헤어짐이라며 소문을 일축하였습니다.
하지만 어제 날짜인 7월 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안지영의 인스타그램 친구 목록에서 우지윤이 사라졌다는 내용의 글이 게재되었습니다.
실제로 우지윤의 인스타 친구 목록에는 안지영의 계정이 남아있으나 안지영의 그것에서 우지윤의 계정을 검색하면 '사용자를 찾을 수 없음'이라는 글이 나오는데요. 이러한 것들을 종합하여 둘 간의 관계에 대한 네티즌들의 의구심이 증폭되었습니다.
하지만 오늘 날짜인 7월 4일 우지윤과 안지영이 본인의 SNS 스토리 기능을 통해 장문의 글을 게재하며 볼빨간 사춘기의 불화가 실제하였다는 것이 증명되었습니다.
우지윤은 SNS를 통해 "그동안 아무 말도 하지 않았던 이유는 충분한 말을 하지 못하는 저에게 말로서 생겨나는 또 다른 이슈거리로 나를 아껴주는 사람들을 다치게 하기 싫은 마음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우지윤은 "볼빨간사춘기라는 팀을 나오게 된 제일 큰 이유는 진로에 대한 고민들이 너무 많았기 때문이다"며 "하지만 저는 갑자기가 아닌 제대로 된 끝을 맺고 싶어 콘서트를 끝으로 팀 종료 시점을 생각하고 있었다"고 밝혔으며,
"하지만 저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그 친구가 저와 더 빨리 헤어지고 싶다는 의지를 보였고 저는 제가 생각했던 것 보다 빠르게 팀을 나오게 됐다"고 사실 관계를 명확히 했습니다.
그러면서 "후에 방송에서 저희의 관계에 대해서 제가 생각했던 것과 다르게 이야기를 하는 것을 보아도 전 제 이름과 그 친구의 이름이 불미스러운 일로 입에 오르락 내리락 거리는 걸 원치 않았기 때문에 아무 언급을 하지 않았다"고 억울했던 심정을 전했습니다.
이후 안지영도 4일 SNS를 통해 "(우지윤이) 처음 볼빨간사춘기를 그만두고 싶다는 이야기를 직접 들은 것이 아닌 회사를 통해 들었을 때 상처를 받았다"고 고백하며 "그 친구가 탈퇴를 결심한 이후 콘서트까지 볼빨간 사춘기 활동을 이어가려 했던건 사실이나 이미 결론이 난 상태에서 한 장 남은 볼빨간사춘기 음악을 진정성 없게 소비하고 싶지 않았기 때문에 앨범 활동을 같이 할 수 없다고 생각했다"며 "탈퇴를 논의한 시점에서 활동을 마무리하는 게 낫겠따고 이야기 했고 그 친구도 동의했다"고 해명했습니다.
또한 "대중들 사이에서 우리의 상황이 오해되는 것을 원치 않는다. 그래서 이 시점 이후로 더이상 우리의 이야기를 언급하고 싶지 않다"고 선을 그으며 우지윤을 향해 "우리끼리 연락해서 충분히 풀 수 있는 문제라고 생각했는데 이렇게까지 와야 했던 것이 너무 속상하다. 우리가 해야할 말이 남았다면 연락 피하지 말고 연락 좀 해줘"라고 덧붙였습니다.
#3. 재조명받는 쥬얼리 박정아.... 그 이유는?
이렇게 걸그룹들의 잇단 불화설이 제기된 요즘, 재조명 받는 걸그룹 멤버가 있어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그는 바로 그룹 "쥬얼리"의 리더였던 박정아입니다.
그룹 쥬얼리는 1기부터 4기까지 멤버가 참 많이 바뀌었지만, 박정아는 4기를 제외한 1~3기 활동을 모두 쥬얼리로 함께 했습니다.
쥬얼리는 멤버의 면면이 매우 화려해서 예능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캐릭터들이 참 많았는데요. 1기(전은진, 정유미, 박정아, 이지현)가 크게 주목을 받지 못한 상황에서 박정아의 예능 출현으로 관심을 끈데 이어 이지현이 SBS 예능인 X맨의 '당연하지'로 큰 주목을 받았으며, 서인영 역시 걸그룹의 센언니 이미지를 담당하며 예능에서 다양한 러브콜을 받았습니다.
물론 음악적으로도 성공하지 못한 것은 아니죠. 지금도 회자되고 있는 '니가 참 좋아', 'One more time', 'Super Star' 등의 명곡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수많은 루머도 함께 했는데요. 그룹 내에서 서인영이 왕따를 당한다는 설과 이지현이 탈퇴를 한 것이 기가 너무 센 서인영 때문이라는 등 활동 당시에도 수많은 루머가 쥬얼리를 따라다녔습니다.
하지만 리더인 박정아는 모두를 아우르며 리더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냈으며, 그 결과 뿔뿔이 흩어져있는 쥬얼리의 멤버가 박정아 결혼식 단체 축가, 박정아 신혼집 집들이, 박정아 뮤지컬 첫공연에서 모두 모일만큼 대단한 인품을 자랑하여 현재 걸그룹의 이러한 불화 속에서 재평가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어제와 오늘 있었던 걸그룹들의 불화 내용과 재평가가 시급한 쥬얼리의 박정아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도록 할게요!
내일 다시 찾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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