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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비밀의 숲2 방영 예정 기념 배우 <조승우> 파헤치기

by           2020. 5.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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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쓸지식입니다

오늘은 두말하면 입아픈 배우죠. 약관의 나이부터 뮤지컬과 브라운관, 스크린을 넘나들며 종횡무진 활동하고 있는 배우

<조승우>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멋.있.다. 조.승.우!

#1. 조승우 프로필

 - 이름 : 조승우(曺承佑)

 - 생년월일(나이) : 1980년 3월 28일생. 40세

 - 가족관계 : 1남 1녀 중 둘째

 - 키, 몸무게, 프로필 : 173.3cm, 63kg, B형

 - 데뷔 : 2000년 영화 '춘향뎐'

 - 수상내역

  * 2018 제54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남자 최우수 연기상

  * 2016 제5회 예그린뮤지컬어워드 남자인기상

  * 2012 MBC 연기대상 대상

  * 2012 MBC 연기대상 특별기획부문 남자 최우수상

  * 2012 제6회 더 뮤지컬 어워즈 남우주연상

  * 2012 제7회 골든티켓어워즈 뮤지컬 남자배우상

  * 2007 제1회 대한민국영화연기대상 남우주연상

  * 2005 제1회 프리미어 라이징 스타 어워즈 남우주연상

  * 2005 제6회 부산영화평론가협회상 남우주연상

  * 2005 제42회 대종상영화제 남우주연상

  * 2005 제41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남자 최우수연기상

  * 2004 제10회 한국뮤지컬대상 남자주연상

#2. 성장 및 작품활동(필모그래피 요약)

#2-1. 가수 아들에서 배우로

조승우는 'YMCA'라는 노래를 히트시킨 가수 조경수의 아들로 1980년 서울에서 태어났습니다. 조승우 3살 때 부모님과 이혼하여 어머니 슬하에서 누나와 함께 자랐으나 아버지와의 왕래는 거의 없었다고해요. 하지만 피는 못 속인달까요? 조승우는 유년시절부터 예능에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합니다. 어릴 때부터 피아노와 바이올린 등 음악 교육을 받았다는 조승우는 중학교 3학년 시절 계원예고에 다니는 누나가 연기한 청소년버전 뮤지컬 '돈키호테'를 보고 감동 받아 그 후로 뮤지컬 배우의 꿈을 가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 후 조승우는 누나가 다니던 계원예고 연극영화과에 합격하게 되었으며 뮤지컬 배우 남경읍에게 가르침을 받아 노래와 연기실력이 일취월장 했다고 합니다. 조승우는 고등학교 시절부터 뮤지컬 배우의 꿈을 이루기 위해 학교 수업과 별도로 성악가나 무용가를 찾아다니며 사사받는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고 해요. 또 공사현장에서 일한 돈을 모아 음악과 악보, 테이프 등을 살만큼 열정이 넘쳤던 조승우는 단국대 연극영화과 진학에 성공합니다.

이후 뮤지컬 배우의 꿈을 착실하게 키우던 조승우는 대학 교수님의 추천으로 영화 '춘향뎐' 오디션에 응모해 1,000:1이 넘는 오디션 경쟁률을 뚫고 거장 임권택 영화의 주연으로 스크린에 데뷔하게 됩니다.

조승우는 조경수가 생부라는 것을 스스로 밝히지 않은 이유에 대해 "아버지 이야기를 꺼렸던 것은, 아버지에 대한 말을 하면 적어도 그 세대 사람들에겐 좀더 유명해질 텐데, 그 덕을 봐서 알려지고 싶은 생각이 없었기 때문이에요"라고 말하며 본인의 힘과 노력으로 성공한 배우라 할 수 있습니다.

#2-2. 스크린과 뮤지컬 무대를 넘나드는 만능 엔터테이너

칸 영화제에 초청될만큼 작품성을 인정받은 '춘향뎐'의 주연으로 조승우는 일약 스타덤에 오르게 됩니다. 2000년 초반 뮤지컬은 영화에 비해 그 상업성과 대중성이 한참 못미친 문화였습니다. '춘향뎐'으로 스크린 스타가 된 조승우는 여타의 배우들처럼 영화로 전향할 수도 있었으나 어릴적 꿈인 뮤지컬 배우로 성공하기 위한 활동을 계속합니다.

조승우가 뮤지컬로 처음 주목받았던 작품은 '명성황후'의 고종 역할입니다. 그 이후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의 베르테르 역을 거쳐 드디어 조승우가 뮤지컬 스타로 우뚝서게 된 최고의 작품 '지킬 앤 하이드'의 지킬과 하이드 역할을 만나게 됩니다. 너무나도 유명한 '지킬 앤 하이드'의 넘버 <지금 이 순간(This is the moment)>가 이 뮤지컬에서 나오죠. 조승우는 이 뮤지컬로 2004년에 한국 뮤지컬 대상 남우주연상을 수상하게 됩니다.

이후 뮤지컬 '헤드윅'의 헤드윅역, '맨오브라만차'의 돈키호테역, '닥터 지바고'의 유리 지바고역 등을 소화하며 뮤지컬 무대에서 엄청난 성공을 거두게 됩니다.

하지만 조승우가 만능 엔터테이너라는 것은 뮤지컬 무대에서만 국한하여 최고의 모습을 선보였기 때문은 아닙니다. 동시에 스크린에서도 종횡무진 활약하게 되죠.

'춘향뎐' 이후 2003년 '클래식'의 오준하 역을 맡아 이루지 못한 가슴아픈 사랑을 연기해 청춘 스타로 일약 발돋움했으며, 조승우의 천재적은 연기력으로 호평받은 영화 '말아톤'의 초원이 역할로 2004년 전국민에게 가슴 적시는 연기를 선보입니다.

그리고 현재까지도 회자되고 있는 영화죠. 바로 '타짜'의 김곤 역할을 맡아 2007년 대한민국영화연기대상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스크린에서도 흥행파워와 연기력을 모두 갖춘 최고의 배우로 우뚝서게 됩니다. 타짜를 찍었을 때 조승우의 나이가 25살인걸 감안하면 너무나도 이른 나이에 모든걸 다 이룬 배우가 된 것이죠.

#2-3. 스크린을 너머 브라운관까지 점령한 최고의 배우

보통 무대와 영화를 선호하는 배우들은 브라운관에서 만나기 어렵죠. 대표적으로 배우 송강호, 최민식과 같은 중년배우들과 박해일과 같은 배우가 그렇죠. 하지만 조승우는 달랐습니다. 영화와 뮤지컬 무대에서 이룬 성과가 분명했음에도 불구하고 브라운관까지 영역을 넓히기 시작합니다.

2012년 MBC 사극이었던 '마의'에서 말을 치료하는 천민에서 어의까지 오른 조광현 역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2012년 MBC 연기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합니다. 이후 2017년 화제의 드라마였던 '비밀의 숲'에서 싸이코패스 검사인 황시목 역을 맡아 소름끼치는 연기력을 브라운관에서 그대로 재현합니다.

조승우의 브라운관 출연작은 많지 않지만 출연하는 작품마다 강렬한 인상을 남깁니다. 혹자는 조승우와 같은 배우에게 '만능 엔터테이너'라는 수식이 가볍다고도 말합니다. 조승우는 도전하는 무대마다 역사에 남을만한 족적을 남긴 배우이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그만큼 모든 영역에서 최고의 평가와 수상을 이뤄낸 이 시대를 대표하는 배우라 할 수 있습니다.

#3. 인생 캐릭터

조승우가 소화한 역할은 뭐 하나를 꼽기 어려울 정도로 최고의 모습들만 선보였는데요. 그 중에서도 제가 좋아하는 작품에서의 조승우 캐릭터를 몇 가지 꼽아보겠습니다!

#3-1. 말아톤 윤초원 역

'초원이 다리는 백만불짜리 다리'라는 대사 하나로 온 국민의 마음을 적셨던 영화죠. '말아톤'의 윤초원 역을 첫번째로 꼽고 싶습니다.

자폐를 앓고 있는 소년의 마라톤 도전기를 그린 영화인데요. 조승우는 23살의 나이로 쉽게 도전하기 어려운 자폐아 연기에 도전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연기 경력이 길지 않은 조승우가 과연 얼마나 자폐아의 연기를 소화할 수 있을지 기대와 호기심이 섞인 눈빛을 보냈었죠. 막상 영화가 개봉하자 조승우는 본인이 얼마나 자폐에 대해서 공부하고 연기를 대했을지 영화를 볼줄 모르는 저같은 사람이 봐도 알 정도로 최고의 연기를 선보입니다.

말아톤을 촬영한 뒤 기자들과의 자리에서 자폐아처럼 사진을 찍어달라는 기자의 질문에 이례적으로 크게 화를 내며 무례하다고 표현한 조승우의 일화는 이 영화를 위해 얼마나 많은 공부와 준비를 했는지 알게 해주는 단편적인 일화입니다.

이 영화를 통해 조승우는 춘향뎐과 클래식을 통해 비춰진 청춘 스타에서 연기까지 갖춘 배우로써 진일보하게 됩니다.

#3-2. 타짜 김곤 역

조승우가 연기한 최동훈 감독의 영화 '타짜'의 김곤 역할을 두번째 인생 캐릭터로 꼽아보겠습니다. 2006년 작품임에도 15년이 지난 지금까지 이 작품을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흥행과 작품성을 모두 사로잡은 영화입니다.

조승우는 이 영화에서 도박에 대해서 일절 모르던 청년이 타짜가 되어가는 과정을 매우 디테일하게 묘사합니다. 그 과정에서 도박과 돈이 가지고 있는 양면성에 대해서도 철학적으로 접근하죠.

아마 이 영화를 계기로 조승우 배우에게 입덕하시는 분들이 많으실거에요. 조승우 외에도 김혜수, 백윤식, 유해진 등 기라성 같은 배우들이 출연하는 이 영화를 아직도 보지 않으신 분들이 있다면 반드시 보시길 추천합니다

#3-3. 지킬 앤 하이드 지킬, 하이드 역

조승우를 뮤지컬 판에서도 최고의 배우로 자리매김하게 해준 뮤지컬입니다. 바로 '지킬앤하이드'의 지킬, 하이드 역을 세번째 인생캐릭터로 꼽습니다.

조승우는 가수 아버지를 두었지만 노래 실력만큼은 아버지보다 훨씬 낫다는 평가를 받는 배우죠. 어린 시절부터 음악에 두각을 나타내어 뮤지컬배우를 꿈꾸며 갈고 닦은 실력이지 않을까 싶은데요. 폭발력 있는 가창력과 호소력 짙은 목소리는 보는 이로 하여금 숨을 쉬지 못하게 만들죠.

조승우 배우가 연기한 '지킬앤하이드'는 표를 구하기 힘들 정도로 매진 행렬을 이어갑니다. 초연 이후에 몇번 더 '지킬앤하이드'를 연기한 조승우 배우가 다시 한번 지킬과 하이드를 연기할 날을 기대해봅니다.

넘버로는 '지금 이 순간(This is the moment)'과 '대결(The Confrontation)'을 추천합니다. 

#3-4. 비밀의 숲 황시목 역

뮤지컬에 지킬과 하이드, 영화에 김곤이 있다면 브라운관엔 황시목이 있습니다. 싸이코패스 검사 역할을 맡아 냉철한 판단력으로 사회의 어두운 부분을 도려내는 황시목 역을 보며 많은 사람들이 안방에서 조승우의 연기력에 감탄하고 찬사를 보냈던 작품입니다.

본인을 살인 용의자로 가정하고 직접 살인행위를 재현하며 사건을 재구성하는 연기는 16부작 드라마의 하이라이트라고 할만큼 조승우의 탁월한 연기력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후 같은 감독의 작품이었던 '라이프'의 구승효 역 또한 좋은 연기를 선보였으나 용두사미격으로 진행된 드라마의 구성은 조승우의 연기의 빛을 바라게 했습니다.

#4. 앞으로의 기대

사실 조승우 배우는 20대 초반에 너무 많은 것을 이뤄낸 배우라 앞으로 더 이룰 성취랄게 없을 정도입니다. 또 연기, 노래 등 배우로써 필요한 모든 것을 갖춘 배우로 특별히 아쉬운 부분도 없는 최고의 배우라는게 저의 생각입니다.

한국을 너머 세계로 나아가 칸이나 베니스 등에서도 이름만 들으면 알 수 있는 배우가 되었으면 하는 것이 제 개인적인 바랍입니다.

 

오늘은 배우 <조승우>에 대하여 파헤쳐보았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배우고 모든 작품을 놓치지 않고 봐온 배우라 포스팅하기가 매우 쉬웠어요.

여러분들도 이 글을 통해 저처럼 <조승우>배우에게 입덕하시게 되길 바랍니다.

그럼 오늘의 지식나눔은 여기서 마치도록 하고 다음에 더 쓸데있는 지식 나눔으로 여러분들을 찾아오겠습니다!

이 공간에 방문하시는 모든 분들의 하루가 행복하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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