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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납득이에서 인간미 넘치는 의사 이의준까지 배우 <조정석> 파헤치기(프로필, 나이, 키, 배우자, 몸무게, 작품활동, 필모그래피 등)

by           2020. 5.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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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쓸지식입니다.

일전에 예능 관련 첫 글을 작성하며 추후 영화, 배우, 감독 등에 대해서도 포스팅하겠다고 말씀드렸었죠? 오늘은 배우 편의 첫탄입니다.

바로 대세 배우 <조정석>에 대하여 알아볼까합니다.

제가 굉장히 좋아하는 배우이기도 해서 심혈을 기울인 고민 끝에 첫번째 배우로 정했습니다 :) 최대한 많은 지식 전달해드릴게요!

보기만해도 미소가 절로! 배우 <조정석>

#1. 조정석 프로필

- 출생 : 1980년 12월 26일(만 39세), 서울 출생

- 키, 몸무게 : 175 cm, 64 kg

- 가족관계 : 배우자 거미(가수)

- 혈액형 : AB형

- 학력 : 서울예술대학교 연극과

- 데뷔 : 뮤지컬 '호두까기 인형'

- 수상내역

 * 2008 제14회 한국뮤지컬대상 남우신인상

 * 2012 제33회 청룡영화상 신인남우상

 * 2013 제33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남우조연상

 * 2013 제50회 대종상영화제 남우조연상

 * 2013 제4회 올해의 영화상 남우신인상

 * 2017 MBC 연기대상 월화극부문 남자 최우수연기상

 * 2019년 SBS 연기대상 중편드라마 부분 남자 최우수 연기상

#2. 성장 및 작품활동(필모그래피 요약)

#2-1. 클래식 기타 지망생에서 배우로

클래식 기타 지망생으로 3수를 했던 조정석

조정석 배우는 클래식 기타를 통해 대학을 진학하려던 평범한 학생이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클래식 기타로 입시에 번번히 실패하며 삼수 끝에도 대학에 들어가지 못했다고 해요. 고등학교 때 부터 교회를 열심히 다니며 성극이나 공연을 열심히 참여했는데, 그때 조정석 배우를 유심히 보던 교회 전도사님이 권유해서 연기에 관심을 갖고 연기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이 때 만약에 배우를 하면 "영화"를 하겠다라는 생각으로 대학교 연극과에 진학했다고 하니 그때 다른 선택을 했으면 지금의 조정석 배우가 없었을수도 있겠네요!

#2-2. 뮤지컬 배우부터 스크린 신스틸러 등극

데뷔 초창기 조정석 배우 모습. 풋풋하죠?

조정석 배우는 2008년 뮤지컬 '호두까기 인형'으로 데뷔하여 데뷔 첫해부터 한국 뮤지컬대상에서 남우신인상을 수상하게 됩니다. 이후 '그리스'에서 엉덩이 까기의 달인 <로저 역>, '헤드윅'에서 트렌스젠더 로커인 <헤드윅> 등을 맡아 연기하며 가창력과 연기력을 모두 갖춘 배우로 성장합니다. 특히 헤드윅에서는 "조드윅"이란 별칭으로 동시대에 헤드윅 역을 연기했던 조승우 배우, 박건형 배우 등 뮤지컬에서 매우 영향력 있는 배우들보다 낫다는 평가를 받기도 하죠.

그렇게 뮤지컬 시장을 조용히 점령하고 있던 그가 대중들에게 깊게 박힌 인생 작품이 있죠. 바로 '건축학개론'의 납득이 역할입니다. 조정석 배우는 이 납득이 역할에 오디션을 보기 위해 살을 7kg 정도 증량하였고 그 결과 남자들이라면 곁에 한명 쯤은 있을 법한 친구 같은 납득이 역을 100% 소화해 냅니다. 이때부터 조정석 배우의 능청스러운 연기가 시작되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겠네요

#2-3. 스크린 주연으로서의 실패와 안방극장에서의 성공

'건축학개론' 이후 그가 선택한 영화는 '강철대오-구국의 철가방'이라는 영화였습니다. 김인권 배우가 주연으로 캐스팅되었던 영화인데, 아쉽게도 흥행에는 실패하고 맙니다. 그 이후 '관상', '역린'과 같이 주연급 배우들이 대거 출연하는 영화의 감초 역할로 출연하였으나 원톱으로 출연했던 '특종-량첸살인기', '나의 사랑 나의신부', '뺑반'에서 흥행에서는 약간의 아쉬움을 남깁니다. 하지만 최근 '엑시트'라는 영화를 통해 900만 배우로 드디어 스크린의 원톱 배우로 자리매김하는데 성공합니다.

'엑시트'의 성공 전에 조정석 배우는 드라마 '질투의 화신', '오 나의 귀신님'과 같은 로맨틱 코미디 장르에서 두각을 나타내는데요. 특유의 능청스럽고 익살스러운 연기는 로맨틱 코미디에 아주 제격이었죠. 물만난 고기처럼 존재감을 내뿜으며 시청률 고공행진에 큰 공을 세우게 됩니다.

현재는 tvN에서 절찬리에 방영 중인 신원호 PD 연출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따뜻한 심장을 가진 외과의 '이익준'으로 분하며 안방극장에 재미와 감동을 전달해주고 있습니다.

#3. 인생 캐릭터

#3-1. 납득이 역(건축학개론)

납득이 안간다 납득이 안가!

지금의 조정석 배우를 있게해준 배역이니만큼 당연히 첫번째로 꼽을 수 밖에 없습니다. 바로 납득이 역할이죠. 저는 '건축학개론'이라는 영화를 매우 좋아하는 편이어서 상영 당시에도 n차관람 했었고, 지금도 넷플릭스 등을 통해 심심할 때마다 재탕해서 보는데요. 볼때마다 조정석 배우의 납득이 연기는 정말 좋았습니다.

아마 납득이 역을 좋아하는 분들은 "내 주변에 저런 사람이 있을 것 같아서" 아닐까요? 저도 마찬가지였습니다. 하지만 스크린에서 이렇게 캐릭터에게 공감이 가도록 하는건 분명 배우의 역량이 크다고 생각하는데요. 그런 면에서 납득이 역을 조정석 배우가 연기한 것은 신의 한수가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이 역할을 통해 조정석 배우는 그 해 각종 영화제에서 남우조연상을 휩쓸며 대중들에게 큰 각인을 남기게 됩니다.

#3-2. 이화신 역(질투의 화신)

주변에서 다 잘해주니까 눈에 뵈는게 없지? 라며 후배를 디스하던 이화신 역의 조정석 배우

'오 나의 귀신님'이 조정석 배우의 로맨틱 코미디 장르에서의 가능성을 보여준 드라마라면 '질투의 화신'으로 로코 "킹"으로 거듭나게 됩니다. 조정석 배우는 이화신 역을 연기하며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죠. 최고의 앵커이지만 누구보다 걱정이 많고 열등감에 시달리는 캐릭터를 익살스럽게 표현했습니다. 저는 초반에 유방암에 걸린 연기를 했을 때가 너무 즐겁고 재밌었습니다.

또 자타공인 로코"퀸" 공블리 공효진 배우와의 찰떡 같은 케미로 보는 이로 하여금 연애세포를 제대로 깨워주는 연기를 했죠. 서지혜 배우와 공효진 배우 사이에서 아슬아슬한 로맨스를 보는 맛이 있었는데, 이 드라마도 벌써 5년 전에 방영했다니 세월이 참 빠르긴 하네요 :)

#3-3. 헤드윅 역(헤드윅)

뮤지컬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지게 만든 헤드윅 역

사실 조정석 배우를 설명하기 위해서는 이 배역을 빼놓을 수가 없습니다. 영화와 드라마가 있기 전 뮤지컬 시장에서 조정석 배우의 입지는 이미 공고한 상태였거든요. 그만큼 뮤지컬 시장이 대중적인 인지도를 확보하기 어렵다는 방증이라 조금 아쉬움이 있는 것도 사실이네요. 뮤지컬에서 주연을 도맡은 배우들도 스크린이나 안방극장 데뷔를 할 때는 조연으로 캐스팅 되는 것이 다반사니까요.

어찌되었건 조정석 배우의 헤드윅 역은 명불허전이었습니다. 앞서도 설명했지만 헤드윅 역은 뮤지컬에서 내놓으라 하는 배우들이 한번씩 캐스팅 되었던 배역이거든요. 뮤지컬 티켓파워 부동의 1위인 조승우 배우나 박건형, 오만석 배우도 헤드윅 역할을 했었고 심지어 윤도현 배우도 캐스팅 되었던 그만큼 많은 뮤지컬 배우들이 탐내는 배역입니다.

이 뮤지컬에서 조정석 배우는 <조드윅>, <또드윅>이라는 별칭으로 다른 선배 뮤지컬 배우보다 낫다는 일부의 평가를 듣기도 했고, 저 또한 조정석 배우의 헤드윅 역을 보았던 기억이 납니다.

제가 느끼는 조정석 배우의 가창력은 조승우 배우나 박건형 배우처럼 폭발력 있는 스타일은 아니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설득력 있는 연기와 적재적소에 터뜨리는 감정선이 공감이 가는 배우라고 할 수 있겠고, 트렌스젠더 로커인 '헤드윅'역에서 조승우 배우가 빛을 본 이유도 바로 그런 것 때문이지 않을까요?

#4. 앞으로의 기대

스크린에서는 아쉬움을 남겼지만 최근 '엑시트'를 통해서 흥행보증수표로 자리매김한 조정석 배우는 현재보다 앞날이 더 기대되는 배우 중 한명입니다. 배우로써 젊은 40세의 나이, 뮤지컬부터 영화, 안방극장을 고루 경험해본 필모그래피, 다양한 역할 수행이 가능한 연기 스펙트럼 등이 그 이유겠죠.

하지만 개인적으로 조정석 배우한테 바라는 점을 말해본다면 '연기 변신'을 꼽고싶어요. 아마 조정석 배우는 '뺑반'이라는 작품에서 그 연기 변신을 꾀하려 했던 것 같습니다. 싸이코패스 재벌 역할을 하며 첫번째 악역에 도전했었죠. 개인적으로 '뺑반'에서 조정석 배우의 변신은 조금 '아쉽다'는 평입니다. 영화를 보셨다면 조정석 배우의 연기가 아쉽다는 말은 아니라는걸 아실거에요. 아마도 '아쉽다'기 보다는 변화의 강도가 '약했다'고 볼 수 있겠죠.

대중들이 조정석 배우를 떠올릴 때 정극보다는 코믹적인 요소가 가미되었을 때 어울린다고 생각할 것입니다. 때문에 지금까지 해왔던 역할에서 180도 변신하지 않으면 납득이, 이화신 역을 지우기는 쉽지 않겠죠?

하지만 다양한 경험을 다져오며 꾸준히 성장해온 배우이며, 항상 공감하는 역할로 대중의 마음을 움직이는 배우이기에 이러한 기대에 곧 부응해줄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

 

오늘은 배우 <조정석>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제가 정말정말 좋아하는 배우기 때문에 한글자 한글자 쓸때마다 많은 생각을 하며 썼네요!

많은 분들이 조정석 배우에 대하여 알아가시고 저처럼 입덕하시게 되길 바라며 오늘의 지식 나눔을 마치겠습니다.

이 공간에 방문하시는 모든 분들의 하루가 행복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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