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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깔끔한 남성 룩의 상징 슬랙스 종류, 길이, 코디, 매치, 브랜드 추천 등

by           2020. 5.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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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쓸지식입니다 :)

날씨가 점점 더워지고 있는 요즘 청바지로는 버티기 힘드시죠?

더군다나 저와 같은 직장인 분들이라면 회사에 청바지를 입고다니기도 뭐하고 그렇다고 정장을 입자니 불편해서 고민이 많으실거에요.

그래서 오늘은 남성 깔끔룩에 꼭 필요한 필수템! 슬랙스에 대해서 파헤쳐 보겠습니다

크롭.. 테이퍼드... 어렵지 않아요! 슬랙스 파헤치기

#1. 슬랙스란?

슬랙스는 종아리까지 오는 길이에 캐쥬얼하고 실용적인 바지를 뜻하는 것으로 다른 이름으로는 트라우저스라고 불립니다. 보통 미국에서는 슬랙스로, 영국에서는 트라우저스라고 불리죠. 슬랙스는 슬랙(Slack)의 뜻과 같이 처음에는 헐렁하고 편안히 착용하는 바지를 말했지만 지금은 넓은 의미로 하의 전체를 의미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정장 바지보다 조금 더 편안하고 단독으로 착용할 수 있는 의미로 통용됩니다!

#2. 슬랙스의 종류

일반적으로 슬랙스라함은 슬림한 통에 9~10부 정도 되는 길이를 가진 캐쥬얼한 느낌의 정장 바지라고 생각하시면 되는데, 이 슬랙스의 종류도 무궁무진합니다. 저와 함께 하나하나 알아가보도록 해요

#2-1. 베이직 슬랙스

베이직 슬랙스

위에 설명한 9~10부 정도의 길이에 슬림한 핏을 가진 슬랙스를 베이직 슬랙스라 합니다. 기본적으로 '슬랙스'를 검색했을 때 나오는 바지에요. 베이직 슬랙스는 티셔츠, 셔츠, 카라티 등 어떠한 상의에도 매치가 가능하며, 로퍼, 더비슈즈, 운동화 등 다양한 신발에 매치가 가능한 만능 필수템입니다.

#2-2. 와이드 슬랙스

세미와이드 슬랙스

베이직 슬랙스에 통을 와이드하게 만들어 나온 슬랙스를 와이드 슬랙스라 합니다. 최근에 레트로 열풍이 불면서 통이 넓은 바지가 유행하며 와이드 슬랙스도 유행하게 되었어요. 조금 더 과감하게 유행에 편승하고 싶으시다면 와이드핏 슬랙스를 추천합니다.

#2-3. 턴업 슬랙스

턴업 슬랙스

20세기 초반에 유럽에서 등장한 턴업은 밑단을 접어 입는 스타일에서부터 시작했으며, 현대에 와서는 접는 단을 고정한 턴업 디자인이 등장하며 만들어진 클래식한 느낌의 슬랙스입니다. 격식 있는 자리에 잘 어울리는 아이템입니다. 턴업을 할때는 복사뼈가 살짝 보일정도로, 접이는 4~5cm가 적당하니 참고하세요

#2-4. 크롭 슬랙스

크롭 슬랙스

동물의 배 부위를 잘라 낸 가죽을 뜻하는 크롭(crop)에서 유래한 크롭 슬랙스는 일반적인 크롭 핏의 상하의와 마찬가지로 무릎 아래에서 여러 가지 길이로 짤라낸 짧은 바지를 말합니다. 보통 슬랙스는 8부 정도 길이로 종아리 바로 아래까지 잘라낸 슬랙스를 뜻합니다.

#2-5. 테이퍼드 슬랙스

테이퍼드 슬랙스. 아래로 갈수록 좁아지는 통이 보이시죠?

발쪽으로 갈수록 점점 가늘어지는 형태 라는 뜻을 지닌 테이퍼드(tapered) 슬랙스는 밑단으로 갈수록 점점 좁아지는 슬랙스 핏을 의미합니다. 베이직 슬랙스가 일자 슬랙스라면 테이퍼드 슬랙스는 당근과 같은 형태라고 생각하시면 편할거에요. 테이퍼드 슬랙스와 베이직 슬랙스는 입는 분의 체형에 따라 핏의 어울림도 다르니 다양한 착장을 통해 본인에게 맞는 핏을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3. 슬랙스 코디법

#3-1. 베이직 슬랙스(일자 슬랙스) 코디법

베이직 슬랙스는 이름 그대로 기본 아이템이기 때문에 그 어디에 입어도 어울리는 만능템입니다. 따로 코디법이랄게 없을 정도에요.

너무 스포티한 착장에는 어울리지 않으니 상의와 신발을 매치하실 때 그 부분만 주의해주세요. 

#3-2. 와이드 슬랙스

와이드 슬랙스는 최근 유행한 핏으로 일반적인 핏의 상의에는 조금은 매치가 어렵습니다. 하지만 언발란스함을 추구하신다면 와이드한 슬랙스에 핏한 상의를 도전해보시되, 매치가 어렵다 하시는 분들은 오버핏 티셔츠나 셔츠 등을 매치하시는걸 추천합니다.

#3-3. 턴업 슬랙스

턴업 슬랙스는 클래식한 아이템으로 운동화 보다는 더비슈즈나 로퍼가 잘 어울립니다. 상의 또한 기본적인 셔츠보다는 아메카지 스타일의 골덴 셔츠, 골단 자켓, 니트 조끼 등을 매치하시는게 좋아요. 클래식하면서 현대적인 느낌으로 연출하실 수 있습니다.

#3-4. 크롭 슬랙스

크롭 팬츠는 이미 대중화된 아이템이나 간과하지 말아야할 점은 바지 길이가 짧기 때문에 본인이 원래 가진 다리 길이보다 훨씬 짧아보인다는 점입니다. 때문에 항상 다리의 비율에 신경쓰며 코디하셔야 합니다. 슬랙스로 짧은 다리의 비율을 가릴 수 없다면 바지와 양말의 색깔을 일치시켜 길어보이게 연출하시면 됩니다.

크롭 슬랙스는 슬랙스 핏의 한 종류이기 때문에 코디는 기본 베이직 슬랙스와 함께 매치하시되 신발의 경우 스니커즈 류(컨버스 척테일러, 반스 올드스쿨 등)를 매치시키시면 좋습니다.

#3-5. 테이퍼드 슬랙스

테이퍼드 슬랙스 역시 크롭 슬랙스와 마찬가지로 기본 슬랙스에서 파생된 슬랙스 핏의 한 종류입니다. 때문에 테이퍼드 슬랙스는 코디보다는 자신의 체형을 고려하여 고르시면 됩니다.

#4. 추천 브랜드

슬랙스의 종류가 다양한 것처럼 슬랙스를 생산하는 브랜드도 엄청나게 많은데요. 하이엔드 브랜드보다는 중저가로 우리가 쉽게 접할 수 있는 브랜드를 추천해드릴게요

#4-1. 컨셉원 슬랙스

슬랙스의 명가 컨셉원입니다. 다양한 슬랙스 핏과 시도를 통해 대중들에게 다가가는 브랜드입니다. 제가 가장 애용하는 라인은 '슬림 밴딩 슬랙스' 라인입니다. 베이직한 핏에 허리에 밴딩을 달아 허리띠 없이도 편안하게 착장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아마 가장 많은 분들이 구입하시는 브랜드가 아닐까 합니다.

#4-2. 지오다노 슬랙스

SPA 브랜드 중 가장 좋은 퀄리티를 자랑하는 브랜드 '지오다노'입니다. 지오다노는 사실 슬랙스보다는 치노팬츠를 주력으로 하고 있으며 소비자들 또한 치노팬츠에 대한 신뢰도가 높은 브랜드입니다. 펜슬핏 치노팬츠는 설명할 필요 없이 유명한 라인이죠. 하지만 지오다노는 컨셉원과 동일한 계열사의 브랜드 답게 슬랙스 또한 탄탄하고 좋은 핏을 자랑합니다.

주력 라인으로는 테이퍼드 슬랙스를 추천합니다.

#4-3. 무신사 스탠다드 슬랙스

도메스틱 브랜드의 홍수 속에 가성비를 슬로건으로 좋은 퀄리티와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는 무신사 스탠다드(무탠다드) 슬랙스입니다. 무신사는 도메스틱 브랜드를 판매하는 플랫폼 사업을 주로 하였으나 2년 전 부터 자체 제작한 무신사 스탠다드 상품을 만들어 큰 호평을 얻었죠.

유니클로와 비슷하게 주로 기본템들을 많이 생산하며, 가장 호평을 받은 라인은 역시 슬랙스라 할 수 있습니다. 베이직 슬랙스부터 테이퍼드 와이드, 세미와이드 등 다양한 핏의 라인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추천드릴 상품은 세미와이드 슬랙스로 와이드핏보다 통이 덜 넓은 세미와이드 핏으로 와이드핏이 가진 부담스러움을 상쇄시켜 여러가지 매치가 가능합니다.

 

지금까지 남성 깔끔룩의 기본템! 슬랙스에 대해서 파헤쳐보았습니다.

위 내용들을 참고하셔서 올해 가장 댄디한 모습으로 꾸며보시길 바랍니다:)

오늘은 여기서 포스팅을 마치고 다음에 더 쓸데있는 지식 나눔으로 돌아오겠습니다.

이 공간에 방문하시는 모든 분들의 하루가 행복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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