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쓸지식입니다.
수도권의 코로나 확진자의 감소 기미가 보이지 않자 드디어 결단이 내려졌습니다.
서울은 사실상 거리두기 3단계 진행 중이었으나 전 수도권에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격상을 선포하였습니다.
소식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1. 거리두기 2.5단계 연장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지역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현 2단계에서 2.5단계로 격상됩니다. 6일 오후 정부는 이같이 밝히면서 "2.5단계 유지 기간은 연말까지 3주간"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수도권에서는 노래방(노래연습장)과 실내체육관 등의 운영이 추가로 중단됩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이날 서울시청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 "코로나19)와의 싸움이 최대 위기인 상황"이라며 "연말까지 3주간 특별방역기간을 선포한다. 모임 등을 자제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정부는 앞서 수도권 지역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두고 기존 1단계에서 11월 19일 1.5단계로, 11월 24일 2단계로, 12월 1일 2단계+알파 수준으로, 그리고 이번 12월 6일 2.5단게로 등 한달이 채 안 돼 4차례 격상을 하게 됐습니다.
#2. 2.5단계 연장으로 달라지는 점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강화를 결정할 경우 최소한 수도권은 2.5단계로 들어가게 되는데요. 2단계에서 조치한 집합금지, 인원 제한 대상 분야가 더 폭넓게 적용된다. 50명 이상 집합 및 모임 행사가 금지됩니다
2.5단계에서는 2단계에 이용이 가능했던 노래연습장 모임이 불가능해지며 헬스장 등 실내체육시설도 운영할 수도 없으며 50명 이상 집합 금지에 따라 결혼식·장례식 인원도 50명 미만으로 제한됩니다.
식당 뿐 아니라 학원, 독서실·스터디카페, 놀이공원·워터파크, 이·미용업, 상점·마트·백화점, 영화관, PC방, 오락실·멀티방도 밤 9시 이후 운영을 중단합니다.
사회복지시설은 취약계층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방역을 철저히 관리하는 조건으로 2.5단계까지는 운영을 유지하고 마스크 과태료는 실내 전체로 2단계와 동일하지만, 실외에서도 2m 이상 대인 간격이 유지되지 않는 경우 벌금을 부과할 수 있습니다.
#3. 심각한 서울 확진 현황
서울에서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나흘간 1천명 넘게 발생하면서 누계가 1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6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와 서울시에 따르면 전날 발생한 서울 지역 신규확진자 수는 254명으로, 올해 1월 코로나19 사태가 시작된 이래 역대 3위였습니다. 서울의 신규 확진자 중 해외 감염은 1명이며 나머지 253명은 모두 지역감염입니다.
서울시에 따르면 5일 확진률(당일 확진자 수를 그 전날 검사 건수로 나눈 것)은 2.7%였고 검사 건수는 주말인 영향으로 평상시보다 줄어든 6천547건이었습니다.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5일까지 보름간을 따져 보면 하루 검사 평균 건수는 8천45건, 하루 확진자 평균은 192.3명, 평균 확진률은 2.4%로 매우 심각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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