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중반의 센스있는 신발 고르기를 알아보자! #신발, #슈즈, #센스, #코디

안녕하세요! 쓸지식입니다. :)

티스토리를 만들고 첫번째 글로 여러분들께 인사 올립니다!

 

스타일의 완성이 슬프게도 얼굴이라지만 센스있는 코디로 외형정도는 충분히 뒤집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인스타그램, 블로그 등 다양한 경로로 유행이 빠르게 확산되고 전파되면서,

내가 현재 추구하고 있는 스타일이 세월이 갈수록 무언가 뒤떨어지고 있다는 생각. 다들 해보신 적 있으시죠?

제가 생각하는 스타일의 완성인 신발! 오늘은 내 나이에 맞는 신발 고르는 방법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신발(슈즈)이 뭐가 그렇게 중요한데요?

여성분들이 메이크업, 악세서리 등으로 자신의 스타일에 포인트를 줄 수 있는 반면, 저와 같은 30대 남성분들은 자신의 직업, 환경 등에 따라 요구되는 복장의 한계가 있어 옷 자체에 포인트를 주기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

보통 사무직들은 대부분 비지니스 룩으로 통일되며, 외근이 잦거나 활동적인 업무를 하는 경우에는 패션보다는 실용적이고 편안한 옷을 추구하기에 마련이죠! 

이런 옷을 입고싶으신 분은 없겠죠!?

이렇게 천편일률적인 나의 Look에서 조금이라도 탈피하는 방법이 뭐가 있을까요?

비즈니스 룩이라고 하더라도 신발에 약간의 포인트를 줘 운동화나 로퍼, 부츠 등으로 조금의 변화만 준다면 조금 더 스포티하게, 조금 더 포멀하게, 조금 더 센스 있는 룩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아래 사진과 같이요!

화이트 스니커즈를 매치한 깔끔한 비즈니스 룩

 

#2. 그럼 내 신발을 어떻게 골라야 하나요?

신발이 패션에 미치는 영향을 알았다고 하더라도 나에게 맞는 신발, 그러면서도 유행에 거스르지 않는 신발을 고르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입니다.

하지만 "내가 추구하고자 하는 스타일"만 확실하다면, 신발 고르는 것은 크게 어렵지 않습니다.

쓸지식이 추천해주는 신발! 함께 알아볼까요?

 

#2-1. 비즈니스 캐쥬얼

비즈니스룩을 생각해보면 많은 분들이 정장에 흰색 셔츠, 포멀한 넥타이와 클래식한 구두, 포인트로는 벨트나 시계 정도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시대가 변하면서 반바지로 출근하는 것이 가능하다 하나, 내가 반바지를 입는다는 것. 쉬운 일은 아닙니다.

그럼 간단하게 신발을 통해서 가볍지만 멋스럽게 스타일링을 완성할 수 있는 신발 추천해드리겠습니다.

보트 슈즈

로퍼

화이트 스니커즈

나이키 데이브레이크

비즈니스 캐쥬얼에는 위에 설명한 신발처럼 쉐잎이 얇고 날카롭게 빠진 신발들이 잘 어울립니다.

로퍼와 보트슈즈는 비즈니스 룩 어디에나 잘 어울리는 스테디 셀러이며, 스니커즈는 화이트가 아닌 블랙으로 매치하더라도 포멀하고 깔끔한 느낌을 줄 수 있습니다.

나이키 데이브레이크와 비슷한 신발로는 나이키 테일윈드, 나이키 볼텍스, 아디다스 가젤, 퓨마 TX-3 등을 예로 들 수 있겠네요!

 

#2-2. 아메카지 룩

다음은 아메카지 룩입니다.

아메카지는 아메리칸 캐쥬얼의 줄임말로 미국 노동자들이 입던 작업복과 일본식 복고풍 패션이 만나 재해석된 캐주얼한 패션 스타일을 말하는데요

주머니가 여러개 달린 조끼나 재킷, 통이 넓은 면바지나 카고바지 같은 것이 아메카지 룩에 자주 활용됩니다.

그렇다면 여기에 어울리는 신발은 무엇이 있을까요?

뉴발란스 574

헤리티지 리갈 201

알든 더비슈즈

팀버랜드 부츠

아메카지 룩은 주로 슬림핏보다는 루즈한 핏에 편안함을 추구하기 때문에 비즈니스 룩과는 달리 쉐잎이 뭉툭하고 편안해 보이는 신발을 매치하는 것이 가장 잘 어울린다고볼 수 있습니다.

뉴발 574는 쉽게 접할 수 있는 뉴발란스 스테디셀러 라인으로, 슬림핏과 루즈핏 어디에나 잘 어울리며, 헤리티지 리갈 201 라인은 U팁 특유의 활동적인 느낌과 함께 센스있는 룩을 연출할 수 있습니다.

알든 더비슈즈의 경우 조금은 고가 라인이나 더비슈즈의 명가답게 깔끔하게 아메카지 룩을 완성시킬 수 있으며, 목이 긴 부츠를 통해 아메카지 특유의 워크웨어 느낌을 한껏 살릴 수 있을 것입니다.

 

#2-3. 테크웨어 룩

테크웨어 : Technology(기술) + wear(옷)이 결합된 말 으로써 기능성과 + 삶을 살면서 옷을 입었을 때 편리성이 있어야 하는 옷을 의미합니다. 현재 테크웨어 룩은 포켓이 많이 달린 밀리터리 룩 같은 형태의 옷을 입는 것으로 많이 인식되어 있습니다.

저와 마찬가지로 아마 이 룩은 '소화하기 어렵겠다'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을텐데요. 아마 우리가 익숙해지지 않은 탓이겠죠? 간단한 스타일링과 함께 신발을 추천해보겠습니다!

아디다스 오즈위고(트리플 블랙)

구찌 라이톤

 

발렌시아가 스피드러너

테크웨어의 경우 주로 펑퍼짐한 스포츠 웨어나 조거팬츠, 카고조거팬츠와 조합했을 때 가장 무난하게 소화가 가능하기에 아메카지 룩에 적합한 신발보다 좀 더 밑창이 두껍고 발볼이 넓게 나오는 슈즈가 좋습니다.

구찌 라이톤과 아디다스 오즈위고는 위의 조건이 충족되어 테크웨어와 함께 조합 했을 때 활동적인 느낌을 주며 신발을 통한 포인트가 가능합니다.

발렌시아가의 경우 하이탑이며 양말과 비슷한 소재로 신발을 신었을 때 나의 발 쉐잎과 동일하게 나오기 때문에 칼발이 아니신 분들은 피하는게 좋습니다만, 신발핏이 좋으신 분이라면 테크웨어와 함께 조합이 가능합니다.

 

#3. 유행타는 신발... 내가 소화할 수 있을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꼭 유행을 한다고 하더라도 유행하는 신발을 신을 필요는 "없다"입니다.

요즘은 일명 "어글리 슈즈"라 불리우는 밑창이 두껍고 쉐잎이 뭉툭한 신발이 유행하고 있습니다.

이런 류의 신발은 조거팬츠와 아노락 등을 조합한 레트로 스타일에 적합한 신발들인데요.

왠지 저 신발을 사게 되면 저 신발에 어울릴만한 옷을 머리부터 발끝까지 다 사야할 것 같은 느낌이 들죠!

그렇기 때문에 손이 안가는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10년 전, 20년 전을 생각해보았을 때, 운동화든 구두든 어떤 것에든 "스테디셀러"는 존재하며 "클래식"은 변하지 않습니다.

굳이 내가 가지고 있는 아이템과 어울리지 않는 신발을 무리하게 구매하여 거기에 맞춰 내 자신을 변화시킬 필요는 없는 것이지요!

 

지금까지 30대 중반 남자의 나한테 어울리는 신발 골라보는 꿀팁을 알려드렸습니다.

사실 이렇게 글을 쓰지만 패션에 정답이 없다는 것은 여러분도 잘 알고 계시죠!?

항상 자신감을 가지고 어떤 신발이든 시도해본다는 생각으로 신어보신다면 자신한테 어울리는 신발과 함께

멋진 룩을 완성하실 수 있을거에요!

그럼 다음에 더 유익한 정보로 다시 찾아올게요 :)

이 글을 읽으시는 모두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