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2분기 실적 발표 결전의 날. 테슬라 떡상으로 액면분할까지?

안녕하세요! 쓸지식입니다.

최근 국내 시장이 불안정해지면서 많은 투자자들이 미국 증시로 관심을 옮겨가고 있는데요.

그 중에서도 가장 각광받는 종목이라면 역시 테슬라(Tesla)일 것입니다.

전기차 업계의 독보적 기업인 테슬라는 코로나 이후로 엄청나게 반등하여 현재 1600달러를 상회하는 주가를 기록하고 있는데요.

이렇게 가파른 상승세 속에 2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많은 주주들이 기대반 걱정반의 심정을 가지고 있을 것입니다.

오늘은 이 테슬라 주가에 대하여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도록 할게요!

#1. 테슬라란?

테슬라는 전기자동차, 자동차 소프트웨어, 그리고 에너지 저장장치를 제조하는 미국의 기업입니다. 본사는 캘리포니아 실리콘밸리의 팔로알토에 소재해있습니다.

상호명은 전기 과확자였던 니콜라 테슬라로부터 따왔으며, 자동차 회사로선 특이하게도 실리콘 밸리에서 탄생했습니다. 다른 자동차 기업에 비하면 업력이 매우 짧지만 21세기 들어서 가장 주목받는 신생 업체 중 하나로 기존 전기자동차는 내연기관 차량의 단점을 보완하는 포지션으로 제작하여 연비가 좋고 친환경적이나 대개 크기가 작고 못생기며 느리고 주행거리가 짧은 형태였으나 테슬라는 이런 고정관념을 깨고 전기차만의 장점을 극대화한 고성능 차량을 선보임으로써 자동차 시장과 전기차의 역사를 뒤흔들고 있습니다.

#2. 테슬라 차량

차량은 로드스터를 시작으로 세단 모델 S, SUV 모델 X 그리고 중향 세단인 모델 3를 차례로 선보였으며, 중형 SUV인 모델 Y와 새로이 디자인된 로드스터, 트레일러 트럭인 테슬라 세미, 그리고 픽업트럭인 테슬라 사이버트럭을 출시할 예정입니다.

 

#3. 테슬라 주가

테슬라 주가 상승폭

2003년 창립 이후 2018년 테슬라 모델3의 양산에 성공하며 2019년 말부터 지속적으로 흑자로 돌아서며 S&P 500에 들어갈 것으로 예측되며 주가가 2019년 12월 이후 폭등하였으며 2020년에는 시가 총액 기준으로 토요타를 앞질러 전세계 자동차 회사 1위, 보잉을 앞지르며 미국 공업 제조사 1위, 엑슨 모빌에 앞서 미국 에너지 기업 1위, 미국 상장기업 중 홈디포, 인텔, 엔비디아, 버라이즌, 넷플릭스 등을 앞지르며 최대 15위까지 도달한 거대 기업이 되었습니다.

#4. 2020년 2분기 실적 발표를 앞둔 테슬라 주가 전망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실적 발표가 하루 앞으로 다가오며 증권가에선 성장주의 고평가 논란이 가시지 않는 상황에서 테슬라의 2분기 실적이 어떻게 나오느냐에 따라 성장주 중심의 장이 이어질지 여부가 결정된다고 보고 있습니다.

미국 JMP증권의 조지프 오샤 애널리스트는 테슬라의 2분기 실적발표를 앞두고 투자 의견을 '시장 수익률 상회'(market outperform)에서 '시장 수익률'(market perform)로 변경했는데요. 이는 주가 상승률이 시장 평균에 머무를 것이란 견해입니다.

테슬라 주가가 최근 설정한 목표 수준인 1,500달러를 넘어선 상황에서 현재까지의 성공이 이미 주가에 선반영 되었다는 분석입니다.

하지만 테슬라가 2분기 흑자를 달성하면 주가는 더 뛸 것이며, 약 382억 달라(46조원)의 자금 유입이 기대되는 S&P300 지수 편입도 가능해지는데요. 만약 S&P500지수 편입 시 신규 자금 유입으로 주가가 폭등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될 것입니다.

나스닥 종목이 S&P500지수에 편입하려면 4개 분기 연속 GAAP 회계 기준 흑자를 기록해야하는데요. 테슬라는 1분기까지 3개 분기 연속 흑자를 기로갰으며, 2분기 흑자 달성 시 9월 초 쯤 S&P500지수에 편입이 가능해집니다.

하지만 테슬라 2분기 순수익에 대한 시장의 추정치는 평균 3억 5000만 달러 정도의 적자인 상황으로 녹록치는 않아보입니다. 지난 한 달여 동안 뉴욕 증시의 대표 지수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가 약 5% 올랐는데 같은 기간 테슬라 주가는 64% 넘게 뛴 것도 이미 시장의 기대치를 과하게 반영했다는 수치로 보여지기도 합니다.

 

오늘은 테슬라와 앞으로의 주가 예측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사실 주식이라는 것이 실적 발표가 있다고 하더라도 무조건 오른다는 보장이 없습니다.

삼성전자 또한 최근 실적발표 직후 주가가 소폭 하락하는 모양새를 보이기도 했는데, 이는 실적 발표에 대한 기대감이 이미 주가에 선 반영 되었기 때문이기도합니다.

그러나 테슬라는 분명 미래산업의 주축 중 하나이며, 많은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는 종목으로 큰폭으로 하락하진 않을 것이라는게 저 쓸지식의 생각입니다.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서 마칠게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