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경제

전기세 폭탄 이제야 터진다. 엄청난 전기요금 인상 예정

by           2023. 5. 3.
반응형

 

#1. 전기세 인상

한 달여 미뤄진 2분기(4∼6월) 전기요금 인상이 이르면 내주 단행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kWh당 10원 미만'의 소폭 인상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계속된 원자재값 상승으로 인해 요금 인상이 불가피하다는게 한전의 입장이지만 너무나도 많이 오른 서민 물가에 전기세 인상까지 이어진다면 더욱 견디기 어려워질 예정입니다

#2. 한전 적자가 얼마?

한전은 전기요금이 원가에 못 미치는 적자구조에 국제 에너지가 상승 등으로 지난해 32조6천억원의 영업손실을 봤습니다

이는 한전 설립 이래 최대 적자로 이대로 가다가는 한전이 파산할지도 모른다는 우려가 생길 정도인데요.

에너지 업계에서는 이대로면 내년 초에는 한전채 발행 한도를 초과해 채권 시장 교란은 물론 전력 대란까지 일어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전기요금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의견이 적지 않습니다.

한전의 적자폭을 줄이기 위해서라도 요금 인상은 불가피해 보입니다

#3. 얼마나 오르나?

앞서 말씀 드렸듯 전기요금 인상에 따른 물가 상승 압박, 국민여론 등 부담이 적지 않지만, 여권 내에서도 2분기 전기요금 인상은 불가피한 상황입니다

이와 관련해 'kWh당 10원 이상'의 인상안이 거론된 상태인데요



정부는 지난해 말 한전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2023년 전기요금 인상분을 kWh당 51.6원으로 산정하고, 올 1분기 전기요금을 kWh당 13.1원 올렸기 때문에 이에 따라 2∼4분기에도 비슷한 폭의 인상이 각각 이뤄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 것입니다.

다만 여당에서는 'kWh당 10원 미만'이라는 소폭 인상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한 여권 관계자는 "전기요금을 kWh당 10원을 올리면 1년에 7조원이 더 걷힌다"며 "인상도 필요하지만, 한전의 방만한 경영이 개선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