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와이 쿤디판다 라디오 무성의 태도 논란

안녕하세요! 쓸지식입니다.

쇼미더머니로 유명세를 탄 래퍼 비와이와 쿤디판다가 라디오에 출연해 무성의한 태도로 일관한 모습이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는데요

이 사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비와이, 쿤디판다는 누구?

#1-1. 비와이

특유의 발음과 중간에 끊어주는 플로우가 일품인 래퍼로 nafla, 창모, 수퍼비, 김심야, DPR LIVE, 루피 등과 함께 2010년대 중반 최고의 신인 래퍼 중 한 명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그리고 2016년부터는 SHOW ME THE MONEY 5 출전으로 인해 인지도 부분에서는 거의 원탑을 달리고 있으며 이미 프로듀서를 해도 될 수준의 랩과 이해력을 보여줘 많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1-2. 쿤디판다

대한민국의 래퍼 그리고 아트워크 디자이너

트렌디하고 미니멀한 장르의 비트를 타이트하게 잘 소화하는 MC로 2017년 발매한 그의 믹스테잎 쾌락설계도의 앨범 아트워크를 직접 작업하기도 했습니다.

초등학생 때 누나의 MP3에 들어있는 에미넴 노래를 듣고 '멋있는 곡이다' 라고 느낀 것이 힙합에 대한 첫 경험이었으며, 중국 유학시절 노래방에 갔다가 친구가 부른 에픽하이의 노래를 듣게 된 후 전집을 찾아들었을 정도로 큰 영감을 받았다고 하는데요 이후 자연스럽게 힙합에 빠지게 되며 직접 가사를 쓰고 랩을 하기 시작했다고 하죠.

2016년 쇼미더머니5에 참가하여 2차 예선까지 진출하였으나 탈락하였고, 2020년 쇼미더머니9에 출연하여 세미파이널에서 탈락했습니다.

#2. 라디오 무성의 논란

이렇게 힙합씬에서 핫한 두 사람은 무성의한 태도로 '데키라' 청취자들에게 실망감을 안겼는데요.

비와이와 쿤디판다는 비와이와 쿤디판다는 지난 15일 오후 방송된 KBS Cool FM ‘DAY6의 키스 더 라디오’(이하 ‘데키라’)에 출연했습니다.

쿤디판다는 "쿤디 오빠 제 이름 한 번 불러주세요. 새해 소원입니다. 00아 해주세요"라며 "혹시 가능할까요?"라고 묻는 '데키라' DJ 영케이의 말에 "하기는 싫은데. '새해 소원입니다. 00아'라고 해달라고요? 00아"라고 말했는데 쿤디판다 본인의 말처럼 하기 싫었는데 억지로 말한 뉘앙스였고 이에 '데키라' 영케이는 "감사합니다"라며 사태를 수습, 다음 코너를 진행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비와이는 "3행시 가능할까요?"라는 '데키라' 영케이의 물음에 "불가능합니다"라고 답하며 태도 논란에 불을 지폈는데요. 최소한의 예의라도 지켜달라는 것이 청취자들의 지적이었습니다.

이외에도 비와이는 쿤디판다의 랩 스타일에 대해 "개잘한다"면서 방송에 부적절한 단어를 남발했고, 쿤디판다는 라이브 요청에 "가사를 까먹었다. 해드리고 싶은데 다음 기회까지 연습해보도록 하겠다"며 '데키라' 청취자들을 뻘쭘하게 만들었습니다.

#3. 청취자 반응

이후 '데키라' 청취자들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저건 힙합도 아니고 사람 대 사람으로 별로다", "비와이는 뭔가 다를 줄 알았는데 허세에 찌들어 있는 건 똑같네", "저정도면 중2병이다", "하기 싫으면 나오지 말던가" 등의 댓글을 남기며 비와이, 쿤디판다의 무성의 태도를 비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