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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송선미 남편 청부살인 사건의 전말

by           2020. 1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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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쓸지식입니다.

배우 송선미의 남편이 살인 당해 죽은지도 꽤 오랜 시간이 지났네요

배우 송선미는 최근 방송에 출연하여 남편에 대한 애정을 언급하기도 했었죠.

영화 같은 일이 실제로 일어난 그날의 사건

그 날엔 과연 어떤 일이 있었을까요?

#1. 송선미

부산에서 태어난 슈퍼모델 출신 배우입니다. SBS 슈퍼 엘리트 모델 선발대회 2위로 입상하여 연예계에 데뷔하였으며 98년에는 레전드 시트콤인 순풍산부인과의 송간호사 역으로 이름을 알렸습니다.

#2. 송선미 남편

송선미의 남편으로 알려진 故 고 씨는 미국 유학파이자 영화 미술감독 출신의 설치미술가로 1999년 영화 ‘질주’에서 미술을 맡았으며 2006년 ‘천하장사 마돈나’, 2008년 ‘뜨거운 것이 좋아’에서도 미술 감독을 맡아 활발히 활동했습니다.

#3. 송선미 남편 살인사건

송선미의 남편인 고 씨는 2017년 수백억원의 재산상속 분쟁에 휘말리게 됩니다. 680억원대 자산가인 재일동포 외할아버지의 재산상속을 놓고 외사촌인 곽씨와 갈등을 빚었던 송선미 씨의 남편은 결국 사촌 형 곽모씨의 지시로 청부 살해된 것으로 드러나 많은 사람들에게 충격을 안겼습니다.

조 모씨는 처음에는 수억 원대의 금품을 약속했으나 고씨가 약속을 깨고 천만 원밖에 주지 않자, 조모 씨는 이에 앙심을 품고 칼을 준비해 고 씨를 찔렀다고 조모 씨는 허위 진술했으나 고 씨를 죽인 조 모씨는 경찰조사에서 처음에는 송선미 남편 측이 먼저 접근 혹은 제안한 것으로 거짓진술했으나 사건이 계획한것과는 다르게 금품조차 못받게되는 상황으로 흘러가자 청부받았다고 인정하였습니다.

송선미의 남편인 고 씨의 사촌동생인 곽 모씨는 후배 조 모씨에게 사촌형인 고 씨를 살해하면 20억을 주겠다고 말하며 청부 살인을 부탁했고 이에 조 모씨는 시장에서 흉기 두 개를 산 뒤 신문지로 싸 서울 서초동의 법무법인 회의실에서 송선미 남편의 목을 찔러 살해하였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곽 씨는 살해범 조 씨에게 피해자 고 씨뿐 아니라 고씨의 매형인 변호사까지 죽이라고 지시하기도 했습니다. 검찰이 확보한 통화 녹음파일에는 '묻으려면 둘 다 묻어야돼'라고 언급하기도 했다고 하죠

#4. 죽은 남편 그리워하는 송선미

송선미는 "주변에서 위로를 쉽게 못 건네시는 것 같다. 표현의 여부와 상관없이 나에겐 이미 위로의 마음이 전달됐다"며 출연한 방송 관계자들에게 감사함을 표현했다.

송선미는 "지금도 (내가) 괜찮아졌는지는 잘 모르겠다"고 털어놓은 송선미는 "내가 아는 그 사람은 굉장히 멋진 사람이었기 때문에, 내가 멋있게 대처하기를 바랄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또한 남편과 함께 한 추억을 떠올리며, 그리움을 내비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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