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쓸지식입니다.
코로나 백신이 미국, 영국에서 상용화되며 우리나라에도 백신이 연착륙하길 바라시는 분들이 많으실텐데요
사실 제 주변에는 백신이 들어와도 나서서 맞지 않겠다고 하는 사람들도 많은 상황입니다.
그도 그럴것이 임상실험 결과가 뚜렷한 화이자나 모더나 백신이 아닌 아스트라 제네카가 먼저 들어올 가능성이 높은 상황에 백신에 대한 부작용이 없는게 아니기도 해서 그럴거에요
백신을 맞는다고 당장에 면역력이 생기는게 아니기도 하니까요
그렇다면 실질적으로 코로나 백신의 부작용은 어떤게 있을까요?
#1. 백신 부작용
#1-1. 과도한 면역반응
백신을 접종하면 사람들은 과도한 면역 반응이 일어나는 부작용을 겪게 됩니다. 외부에서 들어온 항원에 인체가 면역 반응을 일으키면서 항체를 만드는 과정에서 주사 부위에 통증이 느껴지고 열이 나는데요. 이러한 증상은 일반적인 독감 백신에서도 보고됩니다.
하지만 이런 부작용은 하루 이틀 갈 뿐 길게 이어지지는 않는다고 해요 남재환 가톨릭대 생명공학과 교수는 이달 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백신 도입 계획 브리핑에서 "모든 백신은 부작용이 있다"고 말할만큼 일반적인 부작용이라 할 수 있습니다.
#1-2. 질병 악화
일부 백신은 맞고 오히려 질병이 악화하는 부작용이 나타나기도 한다네요. 하지만 정부가 구매한 백신 임상에서는 현재까지 이같은 결과는 나타나지 않았다고 밝히긴 했어요. 다만 백신을 대규모로 접종한 이후에는 면밀한 모니터링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1-3. 안면 마비
모더나 백신도 화이자 백신 임상시험 참가자들에게서 보고된 것처럼 안면마비의 요인이 될 가능성을 적시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임상시험 과정에서 백신 투약자 3명, 가짜 약(플라시보) 투약자 중 1명 등 모두 4명에게서 안면마비 증상이 보고됐지만 백신 투약자 3명 모두 자연적으로 치유됐다고 해요
#2. 아스트라 제네카는 안전할까?
사실 가장 걱정되는게 바로 아스트라 제네카의 백신일 것입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정부의 안일한 대처로 가장 효과가 뛰어나다고 입증된 화이자와 모더나가 아닌 아스트라 제네카와 우선 공급 계약을 체결했는데요
문제는 이 아스트라 제네카의 백신이 미국 FDA 승인을 받지 못한 상황이고, 언제 받을 수 있을지조차 요원하다는 것입니다. 우리나라 정부는 FDA 승인이 없이 우리나라의 식약처 승인을 통해 백신을 공급하겠다고 밝혔지만 이것은 그야말로 삼성전자에 납품하는 업체가 아닌 동네 구멍가게에 납품하는 업체의 김치를 사먹겠다는거나 같은 말이거든요.
실제로 우리나라는 아스트라 제네카 백신의 특별한 부작용이 없다고 말했으나 아스트라제네카가 부작용 관련 자료를 미국 FDA에 늑장 제출하면서 사용승인이 늦어지고 있다는 관측이 지배적인 상황에서 정부의 이러한 발언은 신뢰를 갖기 힘든 상황입니다.
#3. 백신 맞아? 말아?
그렇다고 백신을 아예 맞지 않고 있을수는 없겠죠.
전문가들은 코로나19 백신 임상에 참여한 자신의 경험을 전하며 약한 부작용을 두려워 할 필요는 없다고 조언합니다.
화이자의 임상실험에 참여한 두 명의 실험자는 접종 이후 어지럼증과 두통, 40.5도의 고열을 겪었으며 팔이 부풀어 오르는 증상과 고열을 앓았다. 하지만 이러한 증상은 모두 하루 이내에 사라졌다고 밝혔습니다.
때문에 전문가들은 부작용에 대해 충분히 사전 경고를 하고 지원책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백신의 부작용이 모두 발생하더라도 일시적이며 효과적인 면역 반응을 보인다는 반응원성의 정상적 신호”라면서도 “백신 접종의 주요 장벽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의료진은 환자에게 부작용이 코로나19 증상과 불행하게도 유사하게 보이는 이유를 설명하고 백신이 효과가 있다는 신호임을 설명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는 것이죠.
다만 백신을 개발한 제약사들은 일괄적으로 부작용 면책권을 요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광범위한 면책을 요구하는 것이 국제적으로 거의 공통된 현상"이라며 "다른 백신에 비교하거나 다른 우리 의약품에 비교해서는 납득하기 어려운 상황인 것은 사실"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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