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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가짜사나이 방영 재개! 5화는 왓챠, 카카오티비에서 방송한다

by           2020. 1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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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쓸지식입니다.

여러가지 논란으로 안타깝게 방영이 중단된 가짜사나이가 방송을 재개한다는 소식이 있어 가져와봤습니다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1. 가짜사나이 2기

무사트와 피지컬갤러리가 함께 진행한 UDT 프로그램 체험 컨텐츠로 1기부터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기대감에 출발했던 유튜브 콘텐츠입니다.

MBC에서 방영한 진짜 사나이는 연예인이 군대에 간다는 가벼운 호기심 자극을 주요한 주제로 선정하여 제작되었다고 한다면, 가짜사나이는 인터넷 방송인이 극한에 도전하는 모습을 보여준다는 주제로 제작되었다고 할 수 있는데 이러한 군 관련 컨텐츠의 경우 이미 많은 곳에서 다룬 주제이니 만큼 신선함과 화제성이 떨어지기 마련이며, 부분을 개인 방송 플랫폼이라는 보다 자유로운 방송 심의를 통해 한층 과격한 내용을 더 현장감 있게 표현해내면서 방송사에서 만들어낼 수 있는 컨텐츠와는 차별점을 두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또한 출연진을 인터넷 방송인으로 한정함으로써 자신이 즐겨보던 인터넷 방송인이 이런 컨텐츠를 어떻게 이겨낼지에 대한 호기심 자극이 흥행성을 가미했고, 출연진이 점차 성장하는 부분에서 감동하는 등의 서사성까지 갖추면서 컨텐츠로서의 완결성이 매우 높아 많은 관심을 얻었죠

하지만 훈련 과정의 과도한 폭력성과 주제의식 없는 얼차려식 체험이 과연 어떠한 의미를 갖는가에 대한 의문과 함께 많은 논란을 불러일으키기기도 했습니다.

#2. 방영중단 과정

가짜사나이가 방송인들이 UDT 훈련을 받는 모습을 묘사함으로써 군인들의 노고를 알리고 군대의 이미지를 개선하고 출연진들이 어려운 훈련을 이겨내서 나태한 자신을 극복하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한 목적이 있음은 상당수의 비판자들도 공감하는 사안입니다.

물론, 비판자들 중에서 무분별한 비난을 가하는 이들이 많음은 부정할 수 없지만 깍지끼고 엎드려뻗쳐 등의 가혹행위로 비쳐지는 행위, 교관들의 불필요한 특정 출연진 편애와 편증 문제, 과도한 훈련의 난이도 설정 및 주제의식 결여 등은 충분히 비판의 여지가 있음에도 이런 부분에 대한 정당한 비판을 가하는 모든 사람들을 단순히 '불편러'로 매도하는 여론 역시 적지 않게 존재하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가짜사나이는 국내 인터넷 방송계에서 손에 꼽는 화제성을 가진 컨텐츠가 되었고, 그 영향력은 공중파와 케이블로도 이어지고 있으며 대중 문화 컨텐츠는 대중들의 정당한 비판과 그에 대한 피드백을 통해 발전하기 때문에 실제로 1기에서도 가혹성 논란이나 출연진들에 대한 불필요한 매도 여론이 있었을지언정 2기만큼 크게 논란이 되고 비판을 만들지는 않았다는 것을 고려해 보면 2기가 가진 문제점을 불편러들의 투정 정도로 취급하는 것에는 무리가 있어 보입니다.

상술했듯이 2기를 비판하는 상당수의 사람들은 1기에서 느꼈던 동료애와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는 것에서 오는 감동 및 그에 따른 동기 부여가 느껴지지 않고 단지 출연진을 괴롭히는 가혹한 훈련에만 집중하고 있다고 비판합니다. 극복할 수 없는 난이도로 설정된 훈련 속에서 참가자들이 무슨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지, 이걸 보는 시청자들이 대체 어디에서 카타르시스를 느끼고 재미를 느끼는지 의문이라는 것이죠.

여기서 제작진들과 교관들이 강조하듯 가짜사나이 2가 현역장병들의 노고를 알리고 군대에 대한 이미지를 개선시키고 방송인들이 훈련받는 과정을 통해 나약한 자신을 이겨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면 선을 명확히 정해서 참가자들이 의지를 통해 극복할 수 있는 훈련과 함께 훈련의 목적을 명시하고 동기부여를 시켰어야 옳다. 목적과 동기부여가 없으니 단순한 가학쇼가 되어 비판의 여지가 생겨난 셈이죠

여기에 교관 개개인에 대한 신상털기와 악플이 도를 넘을 정도로 진행되며 결국 방영 중단이라는 초강수를 두게 됩니다.

#3. 가짜사나이 5화 방영 재개

이렇게 각종 논란에 방송 중단을 선언했던 '가짜사나이2'가 한달여만에 '방송 재개' 소식을 알렸습니다. 지난 13일 '가짜사나이2' 교관으로 출연한 엑스는 인스타그램에 "즐거운 시간"이라며 가짜사나이 교육생들과 교관들의 단체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이어 "가짜사나이2, toysoldiers, 토이솔져스, commingsoon, screenx, 개봉박두, musat, aex"이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이며 영화 개봉을 홍보하였습니다.

특히 그는 "5화부터는 곧 카카오tv, 왓챠에서 공개 예정입니다~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라고 댓글을 통해 '가짜사나이2'의 방송 재개 소식도 알렸습니다.
이같은 소식에 누리꾼들은 "너무 기다렸다", "유튜브에서는 볼 수 없는 거냐?", "존버는 승리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가짜사나이'를 기획했던 유튜브 채널 피지컬갤러리는 "앞으로 가짜사나이와 관련된 모든 영상은 피지컬갤러리 채널에서 게시를 중단하도록 하겠습니다"라고 공지를 올려, 이근 대위와 로건 교관 등과 연결된 각종 논란으로 인해 활동을 중단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습니다.

 

수많은 사건과 논란을 딛고 방영을 재개하는 가짜사나이 2기!

과연 어떤 모습으로 언제 돌아올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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