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예능

강지환 유죄 판결 하지만 피해자의 뒤바뀐 진술과 CCTV 결과

by           2020. 11. 6.
반응형

안녕하세요 쓸지식입니다.

배우 강지환의 스태프 성폭행 사건에 대한 대법원 판결이 오늘 있었습니다.

결과는 집행유예 판결을 받았죠.

하지만 이 일을 두고 여러가지 갑론을박이 제기되고 있는데요

그 내용에 대하여 제가 여러분들과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1. 강지환 유죄 판결

자신의 집에서 술에 취해 잠든 스태프 여성 2명을 성폭행, 강제추행한 혐의를 받은 배우 강지환(본명 조태규‧43)의 유죄가 확정됐습니다. 5일 대법원 1부(주심 박정화 대법관)는 징역 2년 6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한 원심의 판결에 잘못이 없다며 사건을 기각했습니다.  
 
강씨는 지난해 7월 9일 경기도 광주시 자신의 집 2층 방 안 침대에서 술에 취해 잠든 A씨를 뒤에서 껴안아 추행한 혐의를 받았으며 A씨가 놀라 피하자 옆에서 자고 있던 B씨를 강간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2. 사건 당일의 타임라인

강지환의 집에 설치된 CCTV에는 그날의 동선이 고스란히 기록되어 있었습니다. 

강지환은 2019년 7월 9일 오전 2시까지 충남 당진에서 드라마 촬영을 마치고 스태프들과 회식을 했습니다. 평소에도 주량이 세지 않았으나 촬영 중이라 다이어트를 하고 있어 평소보다 더 빨리 취했다고 매니져는 말했습니다.

회식 후 강지환과 동료배우 1인, 피해자 2인 그리고 스타일리스트, 매니저 2인 등 총 7명은 강지환의 집으로 자리를 옮겨 술자리를 이어갔습니다. 9일 오후 12시 33분 7명은 강지환의 집 3층 테라스에서 티타임을 가지다 다시 2층으로 내려와 술을 마셨습니다.

이 자리에서 강지환은 당일 퇴직하는 피해자 A씨에게 전별금을 줬고 A씨는 눈물까지 보였습니다. 그 사이 피해자 2인은 밖으로 나가 자신들의 짐을 직접 강지환의 집으로 옮겼습니다. 오후 2시 22분 쯤 강지환과 피해자 2인을 남기고 다른 멤버들은 각자의 스케줄로 자리를 떠났고 당시 피해자들은 손을 흔들며 배웅을 해줬습니다.

강지환과 남은 피해자들은 술자리를 갖고 서로 하이파이브를 하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유지했으며 오후 3시가 넘자 강지환과 피해자들은 바로 옆의 수영장으로 이동했으며 이 과정에서 피해자들은 강지환의 옷으로 갈아입기도 했습니다.

또한 피해자들의 샤워 후 티셔츠를 입고 하의는 속옷만 입은 채 거실에 등장하는 장면도 포착되었습니다. 이후 8시 13분 쯤 강지환이 등장해 휴대폰을 찾으며 돌아다녔고 이후 간헐적으로 거실을 돌아다니거나 물을 마시는 모습도 등장합니다. 사건이 발생한 시각으로 특정된 8시 30분쯤에는 강지환의 모습이 CCTV에는 보이지 않습니다.

#3. 강지환의 블랙아웃

오후 9시 34분에는 강지환의 거실에서 기타를 치고 노래를 부르다 잠드는 모습이 등장합니다. 경찰이 출동했던 당시에도 강지환은 당시 자신의 집에 있던 노래방 기계로 노래를 부르고 있었습니다. 경찰이 들이닥치자 강지환은 자신을 긴급체포하러 온 경찰들을 손수 여성들이 있던 방으로 안내했습니다.

당시 경찰도 강지환의 행동을 당황스러워했고 이후 국과수에서 마약검사까지 의뢰해 진행했으나 음성 판결을 받았습니다. 때문에 당시만해도 강지환의 이해못할 행동에 대하여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습니다.

기억이 나지 않는 상태였기에 강지환은 우선 사과부터 했고 합의도 진행했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1,2심 판결에 큰 영향을 끼치게 될줄 그때는 몰랏었던 것 같습니다.

#4. 추가적 정황 등장에도 유죄확정

3심 전 CCTV화면이 공개되고 사건 당시 피해자가 지인과 나눈 카톡 대화내용이 공개되었습니다.

준강간 피해자 A의 신체에서는 강지환의 정액이나 쿠퍼액이 전혀 발견되지 않았으며 피해자들의 진술 변화 또한 음부를 만졌고 손을 피해자의 성기에 삽입했다는 내용에서 하복부를 툭툭 쳤다는 내용으로 바뀌귀도 했습니다.

하지만 3심 재판부에서도 이같은 정황은 전혀 반영되지 않았으며 피해자의 증언 효력만을 인정해 원심이 확정되었습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