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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개그우먼 박지선 어머니와 동반자살 어머니와 나눈 카톡

by           2020. 1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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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쓸지식입니다.

오늘은 비보를 가지고 왔습니다.

고대 출신의 엘리트 개그우먼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웃음과 또 최근에는 여러 강연에서 좋은 목소리를 내어 대중들에게 영감을 주던 개그우먼 박지선이 자택에서 어머니와 함께 동반 자살한 상태로 발견되었습니다.

오늘은 이 소식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박지선은 누구?

2007년 KBS 공채 22기로 데뷔했으며, 당시 개그전사 300에서 갈라져 나온 코너인 3인3색이란 코너를 통해 일찍이 대중에 이름을 알렸스며 이 때부터 못생긴 여자 역할 전문 개그우먼이 되었습니다. 실제로 출연한 코너 대부분이 외모와 관련된 개그며, 역시 얼굴 전문 개그우먼인 후배 오나미와 자주 엮였으며 불편한 진실이나 로비스트 등에서 볼 수 있듯이 대한민국의 흔한 아줌마 연기도 상당히 잘했던 개그우먼이었습니다.

데뷔년도인 2007년에 곧바로 KBS 연예대상에서 신인상을 수상했으며 이 때 동기 개그맨 박성광에게 "성광 오빠, 사랑해!! 내 마음을 받아줘!!"라고 고백했는데, 박성광이 인상 쓰는 모습이 그대로 카메라에 잡히기도 했습니다. 사진. 그 외에도 2008년 우수상, 2010년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상복이 많은 개그우먼. 개그콘서트에서 사상 최초로 KBS 연예대상에서 신인상, 우수상, 최우수상을 모두 수상한 개그우먼이었습니다.

#2. 박지선과 어머니 동반자살

서울 마포경찰서에서는 이날 오후 개그우먼 박지선이 마포구 자택에서 모친과 함께 숨진 채로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이날 오후 1시44분쯤 박씨 등이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가족의 신고를 받고 출동했으며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박씨 등은 이미 사망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3. 타살 가능성은?

서울 마포경찰서는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개그맨 박지선(36) 씨의 모친이 쓴 것으로 추정되는 유서성 메모를 박씨의 자택에서 발견했다고 밝혀 타살 가능성을 일축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발견된 메모는 노트 1장 분량이었으며, 유족들의 뜻에 따라 자세한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박씨는 평소 앓던 질환으로 치료 중이었으며, 박씨의 모친은 서울로 올라와 박씨와 함께 지내왔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주변인들을 상대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며 이들의 시신에 외상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으며, 시신 부검 여부는 유족들의 의사를 반영해 결정될 전망입니다.

#4. 충격에 휩싸인 안영미와 개그계

박지선과 그의 어머니 빈소는 이대목동병원 장례식장 특2호실에 차려졌습니다. 이날 빈소에 가장 먼저 달려온 것은 배우 박정민이었다. 조문객을 받기도 전에 가장 먼저 이대목동병원 장례식장에 도착한 박정민은 장례식장 앞에 붙은 고인과 고인 어머니의 사진을 보고 눈물을 흘렸습니다.

고인과 고려대 동문이자 절친한 사이인 박정민은 고인과 영화 시사회에서 만나 친분을 쌓았으며 지난해 12월 MBC TV 예능 '나 혼자 산다'에 박지선과 함께 출연, 그에 대해 "내가 굉장히 좋아하고 고마워하는 누나"라고 각별한 신뢰를 표한 바 있습니다.

뒤이어 박보영이 도착해 박정민과 슬픔을 함께했습니다. 박지선은 생전 박보영이 주연한 영화나 드라마의 제작발표회 진행을 도맡은 바 있습니다.

특히 코미디계에서는 고인을 항상 '에능 기대주'로 꼽으며 아꼈던 송은이가 일찌감치 빈소로 달려와 눈물을 쏟았습니다. 아울러 고인의 친정 격인 '개그콘서트'에서 남다른 호흡을 보여줬던 박성광도 장례식장을 찾아 슬픔을 감추지 못했으며 후배인 김민경도 울음을 터뜨렸습니다.

안영미는 이날 MBC 라디오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를 진행하던 도중 비보를 전해 듣고 자리를 떠났습니다. 박지선의 소식을 접한 안영미가 큰 소리로 울음을 터뜨리자 노래가 나온 뒤 뮤지와 송진우가 방송을 마무리 지었습니다.

김원효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한 사람이 무릎을 꿇고 기도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과 함께 "아니길 바랐지만… 우리 지선이를 위해 기도해주세요"라는 글을 게재했으며 오지헌도 "지선아"라는 글과 함께 기도하는 손 사진을 올리고 애도를 표했습니다. 영화평론가 겸 작가 허지웅은 "박지선 님과 어머니의 명복을 빈다"고 썼습니다.

#5. 박지선과 어머니의 관계는?

박지선은 평소에도 어머니와의 카톡 내용을 본인의 SNS에 게재하며 개그 감각은 유전이라는 찬사를 받으며 특급 케미를 선보인 바 있어 이번 동반 자살이 더욱 큰 충격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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