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쓸지식입니다 :)
오늘은 자연인 시리즈 제3탄 채소의 왕 <아스파라거스>에 대해서 파헤쳐보겠습니다!
#1. 아스파라거스란?
남유럽이 원산지인 아스파라거스목의 식용식물로 여러 포기를 묶으면 빗자로와 모양이 비슷해져 '비짜루'라고도 부릅니다. 전세계에서 약 300여종이 존재하며 그 중 원예정도 있기는 하지만 보통 아스파라거스라고 하면 그린 아스파라거스, 퍼플 아스파라거스 품종들을 가르키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우리나라로 치면 두릅 나물과 비슷하다고 볼수 있습니다!
#2. 아스파라거스의 효능
아스파라거스가 채소의 왕이라고 불리우는 이유는 다양한 효능 때문입니다. 어떤 효능이 있는지 차례차례 알아볼게요!
#2-1. 항암, 항산화 효과
아스파라거스에 들어있는 비타민C, E, 셀레늄 성분은 항산화 작용을 원활하게 도와줍니다. 항산화는 우리몸에서 매우 중요한데요. 활성산소가 일으키는 각종 세포 변종에 대응하고 노화로 인한 세포 손상에 대응하고 각종 염증에 소염제로 대응합니다. 악성 종양인 암세포도 이런 변종세포의 일부이니 항산화 서운이 풍부한 음식인 아스파라거스를 자주 섭취해준다면 항암에도 효과가 있겠네요!
#2-2. 피로회복
아스파라거스에는 아스파라긴산과 비타민 B1, B2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데요. 아스파라긴산은 이뇨 작용을 도와 노폐물을 제거해주고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주며, 비타민 B1, B2는 피로물질이 쌓이는 것을 막아줘 피로회복과 자양강장에 매우 좋습니다!
#2-3. 체중감량
또한 아스파라거스에는 섬유질이 풍부하게 들어있는데요. 아스파라거스가 질긴 이유도 이 섬유질이 풍부하기 때문입니다. 섬유질은 소화기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다양한 방식으로 장 운동을 촉진해서 노폐물을 배출 시키도록 돕고 포만감을 주어 식욕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아스파라거스가 다이어트 식품으로 여성들의 각광을 받고 있는 이유입니다!
#2-4. 심장건강
비타민K는 동맥에 쌓인 미네랄을 제거해 혈압을 낮추는 효능이 있는데요. 아스파라거스에 이 비타민K 또한 풍부하게 들어가 있습니다. 아스파라거스를 열심히 드신다면 고혈압과 뇌졸중, 동맥경화 같은 심혈관 질환 발병 위험률을 낮출 수 있습니다!
#2-5. 눈 건강
아스파라거스에 들어있는 오메가3 지방산과 비타민A가 풍부하게 들어있는 식품은 눈 건강에도 도움이 됩니다. 노화로 인한 시력 감퇴에 도움을 받으실 수 있을 것입니다!
#3. 아스파라거스 손질, 고르는법, 보관방법
#3-1 고르는 법
아스파라거스는 묶음 단위로 판매하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크기가 고른 것을 골라줘야 조리하기 쉽습니다. 또 줄기가 너무 두껍지 않은 것으로 골라야 질기지 않게 즐길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상처가 적고 푸른빛을 잘 유지하는 것으로 고르시면 되겠습니다:)
#3-2. 보관방법
아스파라거스 또한 두릅과 비슷하게 보관기간이 상당히 짧아 구매하시는 분들은 오래 두고 먹지 못해 골머리를 앓고 계실겁니다. 사실 보관을 오래할 수는 있지만 오래 두고 먹을수록 쓴맛과 질김이 강해지기 때문에 빨리 드시는걸 권장하는 거라고 보시면 됩니다.
어찌되었건! 아스파라거스의 맛을 유지하면서 조금이라도 길게 보관하는 방법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제가 알려드리겠습니다.
먼저 아스파라거스를 물에 젖은 신문지, 키친타올, 호일에 감싼 후 랩이나 비닐봉지에 담아서 냉장고에 보관하면 보관기간 자체가 살짝 연장됩니다. 더 좋은 방법으로는 페트병을 반으로 잘라서 물에 젖은 키친타올을 바닥에 깔아준 뒤 그 위에 꽃처럼 아스파라거스를 세워서 보관하는 것입니다. 외국 마트에서도 신선도 유지를 위해 물에 담궈서 판매한다고 하네요!
하지만 냉장해놓는걸로도 한계가 있고, 더 긴 기간 보관을 원하신다면 역시 우리에겐 냉동실이 있습니다. 물에 살짝 데친 후 호일이나 키친타월에 싸서 봉지에 넣어 냉동하면 길게 드실수 있습니다. 하지만 냉동하는 순간 아스파라거스의 수분이 일정부분 날아가기 때문에 왠만하면 냉장보관 하시면서 먹는게 좋겠습니다 :)
#3-3. 손질 방법
아스파라거스는 아래로 갈수록 질겨지고 껍질 채 먹으면 더 질기기 때문에 아래 쪽 끝 1~2CM는 잘라내버리고 채칼을 이용해 반정도의 껍질은 듬성듬성 벗겨내셔서 재료로 활용하세요. 아스파라거스의 부드러우면서도 쫄깃한 식감을 그대로 살리실 수 있을거에요:)
#4. 요리법
그럼 이 아스파라거스로 어떤 요리를 해보면 좋을까요? 제가 간단하게 두가지 정도 알려드릴게요. 매우 쉽습니다!
#4-1. 아스파라거스 소고기 말이, 아스파라거스 베이컨 말이
아스파라거스 자체가 고기와의 궁합이 굉장히 좋습니다. 때문에 서양에서는 가니쉬로 아스파라거스를 곁들이는 요리법이 현재까지도 이어져내려오고 있죠. 우리나라의 색깔을 살리면서 아스파라거스의 맛도 함께 살릴 수 있는 방법입니다:)
이름 그대로 소고기, 베이컨으로 아스파라거스를 감싸서 먹는건데요. 아스파라거스를 손질한 뒤 소고기의 경우에는 핏물을 뺀 뒤 밑간을 하고 버터에 구워내면 완성입니다. 참 쉽죠?
#4-2. 아스파라거스 꼬치전
꼬치전도 굉장히 쉽습니다. 소시지 꼬치, 치킨 꼬치 등으로 응용도 가능하죠. 햄, 맛살 등 명절에 만드는 꼬치전에 아스파라거스를 끼워서 구워내는 방식입니다. 생각만해도 군침이 도네요!
#5. 강원도 아스파라거스 가격, 판매처
최근 강원도에서 감자에 이어 코로나-19로 인한 아스파라거스 수출길이 막히자 최문순 도지사가 직접 나서 SNS로 아스파라거스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강원도 아스파라거스의 경우 4월 20일부터 5월 31일까지 온라인 직거래로 판매 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오전 10시에 <강원도 진품센터>에서 판매가 시작됩니다.
20일에는 1KG당 7,000원에 2,000박스를 판매했는데 시작하자마자 품절이 될 정도로 많은 분들의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지금보다는 약간 비싼 1KG 당 8,000원 ~ 12,000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었다고 하니 코로나-19로 우리 농민들이 신음하고 힘들어진 이 때 국산 아스파라거스 한 번 모셔가는 것도 나쁘지 않겠는데요? :)
오늘은 아스파라거스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저도 참 좋아하는 야채라 언젠가 포스팅 하고 싶었는데 마침 강원도 아스파라거스가 품귀현상을 빚고 있어서 작성해보았네요:)
다음에도 더 쓸데있는 지식 나눔으로 돌아오겠습니다!
이 공간에 방문하시는 모든 분들의 하루가 행복하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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