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수박 복수박 망고수박! 수박의 종류와 고르는 법 총정리!

 

안녕하세요! 쓸지식입니다.

요즘은 장마 때문에 더위가 약간은 물러갔는데요

역대급 더위가 예상되는 올여름인만큼 현명한 여름나기에 여러분들의 고민이 많을거에요.

오늘은 여름하면 떠오르는 바로 그것!

'수박'의 모든 것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시작할게요!

여름 비켜! 수박형님 나가신다!

#1. 수박이란?

수박은 서과, 수과, 한과, 시과라고도 합니다. 줄기는 길게 자라서 땅 위를 기며 가지가 갈라져요. 아프리카 원산으로 고대 이집트 시대부터 재배되었다고 하며 각지에 분포된 것은 약 500년 전이라고 합니다.

한국에는 조선시대 '연산군일기'에 수박의 재배에 대한 기록이 나타난 것으로 보아 그 이전에 들어온 것으로 추정되는데요. 오늘 날에는 일반재배는 물론 시설원예를 통한 연중재배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우수한 품종은 물론 씨없는 수박도 생산되고 있습니다.

#2. 수박의 종류

#2-1. 애플수박

애플수박은 줄기에 매달려 자라는 수박으로 껍질이 얇고 사과처럼 깎아먹을 수 있다고 하여 애플수박이라합니다. 일반수박의 1/4정도의 크기로 손에 잡을 수 있는 사이즈입니다. 먹기 편하고 사이즈가 작아 1인 가구에서 선호한다고 해요

#2-2. 노란수박

겉모양이 호박처럼 길고 노란색을 띄는 수박이라고 하여 노란수박이란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겉이 노랗다고 속까지 노란건 아니에요. 의외로 일반 수박과 마찬가지로 빨간색 과육이 나옵니다.

#2-3. 흑수박

흑수박은 일반 수박과 모양과 크기는 거의 동일하지만 초록색 무늬는 거의 없는 흑녹색을 띕니다. 표피가 일반 수박에 비해 더 단단하고 씨가 적으며 당도가 높아 먹기가 좋습니다.

#2-4. 씨 없는 수박

수박을 먹을 때 씨를 골라 먹어야하는 불편함이 있는데요. 씨없는 수박은 이러한 불편함을 개선하기 위해 유전자 변형을 통해 만든 것으로 씨가 없기 때문에 과육에 영양분이 농축되어 있어 맛과 당도가 더 높습니다.

#2-5. 망고수박

동남아의 노란수박을 들여와 개량해서 만든 수박입니다. 일반 수박과 겉의 색이 거의 흡사한데 잘라보면 속은 빨간색 과육이 아니라 노란색 과육입니다. 타원형의 모양도 있는데 맛은 망고맛을 떠올릴 수 있지만 수박맛에 가깝고 당도는 훨씬 뛰어나다고 합니다.

#2-6. 복수박

복수박은 길쭉한 모양으로 작고 당도가 높은 것을 선호하는 추세에 맞춰 개발된 재배종입니다. 일반 수박에 비해 작고 껍질이 얇아 한번에 먹기가 좋고 당도 또한 높습니다.

#3. 수박의 효능

#3-1. 적은 칼로리

수박은 수과라고 불릴만큼 높은 수분 함유량을 자랑합니다. 그에 비해 칼로리는 100g 당 300칼로리로 일반 음식에 비해 저칼로리 과일이라 갈증해소에 도움이 되고 몸의 빠른 신진대사를 도와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게 도와줍니다.

#3-2. 심장 건강

수박에는 항산화제와 비타민이 풍부해 암의 원인이 되는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심장병과 암의 위험을 낮추는데 효과가 있습니다.

#3-3. 에너지 지원

수박에는 비타민B1과 비타민B6 등이 많이 포함되어 있어 운동을 할 때 근육을 키우고 에너지원을 공급해주는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3-4. 혈압 강하

수박은 체내에서 혈압을 낮추는데 사용되는 아르기닌으로 바뀌는데 필요한 시트롤린의 공급원으로 규칙적으로 수박을 먹으면 고혈압을 예방할 수 있다고 합니다.

 #4. 수박 고르는 법

많은 사람들이 더 달고 과즙이 많이 나오는 수박을 고르려고 하죠. 하지만 생각보다 수박을 고르는 방법을 모르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제가 정확히 알려드릴게요

수박배꼽! 수박을 고를 땐 수박을 뒤집어서 이곳을 확인해보세요

먼저 소리보다 눈으로 확인하세요.

수박을 고를 때 수박을 두드려서 좋은 소리가 나는게 좋다고 하시는데 틀린 방법은 아니지만 그보다는 우선 눈으로 봤을 때 색이 선명하고 모양이 예쁜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수박 배꼽이라고 불리는 아래를 보시는게 좋습니다. 수박 배꼽은 원래 꽃이 있던 자리로 배꼽이 크면 곰팡이 균이 침투하기 좋고 배꼽이 수박 안쪽으로 들어가 있으면 물수박일 가능성이 큽니다.

때문에 배꼽이 작은걸 고르는게 좋아요. 또한 정말 달콤한 수박은 수박 껍질에 하얗게 분이 서려있기도 하는데, 혹자는 이 하얀 부분이 찜찜하다며 하얀게 없는 수박을 고르시지만 사실 반대로 고르셔야합니다.

눈으로 수박을 체크한 후에 수박을 두드려서 소리를 들어보세요. 공간감이 없이 '퍽퍽'거리는 소리가 나면 좋지 못한 수박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오늘은 여름철 최애 과일! 수박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올 여름도 수박으로 열대야를 이겨내보아요 :)

그럼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다음에 더 쓸데있는 지식나눔으로 돌아올게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