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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오미크론 코로나 확진자 2만명 돌파 4차 대유행은 시작됐다

by           2022. 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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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쓸지식입니다

설 연휴 마지막날 코로나 확진자가 2만명을 돌파했습니다

이 소식 자세하게 전해드릴게요

#1. 코로나 확진자 2만명 돌파

오미크론 변이 대유행이 본격화하면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하루 사이 2만270명 늘어 또 역대 최다치를 경신했습니다. 코로나19 국내 발생 이후 일일 확진자가 2만 명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설 연휴 닷새째이자 마지막 날인 오늘(2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2만270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가운데 해외유입 사례 159명을 뺀 2만111명이 지역 발생 환자입니다. 17개 시도 모든 지역에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서울 4186명, 경기 6018명, 인천 1396명으로 수도권 지역에서만 1만1600명이 확진됐습니다.

비수도권 지역은 부산 1260명, 대구 1141명, 광주 614명, 대전 479명, 울산 296명, 세종 139명, 강원 350명, 충북 455명, 충남 881명, 전북 648명, 전남 464명, 경북 771명, 경남 893명, 제주 120명으로 모두 8511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사망자는 15명 추가돼 누적 6787명(치명률 0.77%)입니다. 위중증 환자는 278명입니다.

#2. 확진자 급증에도 방역 폐지하는 나라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요나스 가르 스퇴르 노르웨이 총리는 1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겨울 우리와 함께해온 방역 정책을 마침내 철폐할 수 있는 시점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확진자 수는 늘어나고 있지만, 중증 환자의 입원은 감소함에 따라 의료체계의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판단한 것이다. 그는 “우리는 백신으로 잘 보호받고 있다”면서 “감염자 수가 급증하더라도 많은 조치를 완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스퇴르 총리의 발표와 동시에 노르웨이의 방역 조치 대부분이 완화됐다.

이날부터 주점들은 기존 방역 정책을 적용받지 않게 되면서 오후 11시 이후에도 주류를 판매할 수 있게 됐다. 재택근무 의무도 해제됐으며, 다른 사람의 집을 방문할 때 적용되던 10명 인원 제한도 없어졌다. 노르웨이에 입국하는 여행객은 코로나19 검사를 받지 않아도 된다. 다만 일부 방역수칙들은 폐지되지 않아 사람들이 붐비는 장소에서는 최소한 1미터 이상 거리를 유지하고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노르웨이는 이웃국인 덴마크와 영국, 아일랜드, 네덜란드 등 다른 유럽 국가들이 대부분의 방역 정책을 폐지하거나 완화하면서 해당 결정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덴마크는 유럽연합(EU) 국가 중 처음으로 코로나19 방역 정책을 전면 철폐했다고 BBC는 전했다. 이에 따라 1일부터 덴마크에서는 상점, 식당, 대중교통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된다. 실내 출입 인원 제한 수도 없어졌다. 방역패스 제출도 더는 필수가 아니다. 다만 행사 개최자들은 참여자들의 방역패스 제출을 요구할 수 있다. 영국, 아일랜드, 네덜란드도 방역 정책을 상당 부분 완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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