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쓸지식입니다.
어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중단에 관한 소식을 전해드렸는데요.
그 이유로는 백신 접종 후 혈전 사례가 유럽에서 속출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해드렸습니다.
하지만 이 혈전사례가 국내에도 발생하고 있어 소식 전해드립니다.
#1. 20대 여성 백신 접종 후 혈전 발생
추진단에 따르면 해당 환자는 20대 여성으로, 의료기관 종사자 신분으로 지난달 17일 AZ 백신을 접종했으며 12일이 지난 지난달 29일 처음으로 숨찬 증상이 나타나 병원 진료를 받은 결과 다리와 폐에서 혈전이 확인됐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AZ)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혈전 발생 사례는 국내에서 이번이 세번째입니다.
#2. 또 다시 '기저질환'?
추진단은 “혈전이 확인된 부위가 다리와 폐다. 의무기록상 폐혈전색전증(pulmonary embolism)으로 되어 있고, 최종적으로는 심부정맥혈전증으로 기록될 수 있다”고 말했으며 “흔히 관심 갖고 예의주시하는 뇌 부분에서는 혈전증이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유럽의약품청(EMA)은 매우 드물게 발생하는 파종성혈관내응고장애(DIC)와 뇌정맥동혈전증(CVST) 등 특이 혈전과 관련해서는 추가 분석이 필요하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당국에 따르면 현재 이 20대 환자는 혈전용해제 치료를 받고 상태가 호전됐으며 기저질환 유무에 대해선 조사 중입니다.
#3. 국내 혈전 발생 사례들
AZ 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혈전증이 확인된 사례는 이번이 세 번째입니다.
첫 사례는 요양병원에 입원 중인 60대 여성으로 지난 2월 AZ 접종 후 8일 만에 사망했는데 부검 과정에서 혈전이 발견됐습니다.
다만 코로나19 예방접종 피해조사반은 이 여성 사인이 백신이 아닌 흡인성 폐렴과 급성 심근경색일 가능성이 높다면서 백신과 무관하다고 결론내렸는데요.
이후 지난달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 신분으로 AZ를 접종한 20대 119 요원이 혈전증 진단을 받았습니다. 이 남성은 접종 후 심한 두통이 생겨 입원 치료를 받는 과정에서 일반 이상반응 의심사례로 신고됐지만, 이후 혈액검사와 뇌 MRI(자기공명영상) 검사에서 혈전 소견이 확인돼 특이사항으로 보고됐습니다. 이후 CVST 진단을 받은 뒤 치료를 받고 현재 퇴원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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