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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문재인 아들 문준용 씨 코로나 지원금 1400만원 수령

by           2020. 1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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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쓸지식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문준용씨가 코로나 피해 예술인들에게 돌아가는 지원금인 1400만원을 수령해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대통령의 아들로써 코로나로 인하여 생계에 막심한 피해를 입은 예술가에게 돌아갈 기회를 빼앗은 것으로 해석되어 많은 비판을 받고 있는 것인데요

오늘 이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1. 문준용 씨 코로나 지원금 수령

앞서 문씨는 최근 개막한 본인의 개인 전시 준비 명목으로 서울시 산하 서울문화재단으로부터 ‘코로나19 피해 긴급 예술지원’ 지원금 1400만원을 수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울문화재단 측은 문씨의 지원금 수령과 관련해 “코로나19로 인한 세 번의 전시회 취소, 사업의 적정성 및 타당성을 근거로 선정됐다”고 설명했습니다.

#2. 지원금 심사 기준 공개 못한다는 재단

문씨가 받은 시각 분야 지원금 1,400만원에 대한 심사 기준을 공개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투명한 기준에 문제를 제기하는 사람들에게 많은 비판을 받고 있는 대목인데요.

서울문화재단 관계자는 21일 한국경제신문과 통화에서 “’코로나19 피해 긴급예술지원’의 심사 내역에 지원자의 개인 정보와 채점표가 나와 있기 때문에 해당 문건을 공개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3. '착각말라'는 문준용 씨

문재인 대통령의 장남 문준용 씨가 21일 서울시 지원금과 관련해 정치권의 공세가 이어지자 “코로나19 지원금 1,400만 원이란, 작가에게 수익금으로 주는 것이 아니라 전시 작품 제작에 사용하는 돈”이라고 반박했습니다.

문 씨는 이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착각을 하는 것 같다”며 “코로나19 지원금 1,400만 원이란, 작가에게 수익금으로 주는 것이 아니라 전시작품 제작에 사용하는 돈”이라고 이같이 해명했습니다.

이어 “코로나19로 피해 입은 예술 산업 전반에 지원금이 돌아가게 하는 것”이라며 “그러한 취지로 처음부터 사용규칙을 정하고, 계획을 상세하게 제시받아 적절한지를 심사해 저를 선정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4. 꼭 받았어야 했나

국민의힘은 21일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문준용 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원금을 신청해 최고액을 수령한 것을 두고 비판했습니다.

김미애 비대위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염치가 실종됐다”면서 “대통령 아들도 코로나 지원금 신청 제한하는 법은 없겠지만 가난한 예술가들 생각해 신청 좀 안 하면 안 됐나? 잘났어 정말”이라고 올리며 공세를 가했습니다.

#5. 23일까지 진행되는 문준용 씨 전시회. 거리두기는 24일부터?

최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측은 방송에서 "3단계가 23일 이후 될 것이라는 말들이 있다. 문준용씨가 23일까지 개인전을 여는데 그 전에 3단계 되면 전시회가 엉망이 되지 않나"라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

미디어아트 작가로 활동 중인 문 대통령의 아들 문준용씨는 지난 17일부터 23일까지 서울 회현동 금산갤러리에서 '시선 너머, 어딘가의 사이' 개인전을 열고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 발표된 수도권 지역 5인 미만 집합금지도 23일 0시 즉 24일을 기점으로 실시되며 논란에 불을 지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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