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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보아 마약 밀반입 혐의 졸피뎀은 무엇? 같은 혐의 받은 박봄 근황

by           2020. 1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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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쓸지식입니다.

SM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 보아가 마약을 밀반입하려다 적발되었습니다.

졸피뎀이란 마약인데요. 졸피뎀은 수면제로 쓰이나 최근 중독성이 입증된 약물입니다.

 

#1. 보아 졸피뎀 밀반입

보아의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강력범죄형사부는 최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 등으로 보아를 소환 조사했습니다.

보아는 소속사 일본 지사 직원을 통해 일본에서 졸피뎀 등 향정신성의약품을 처방받은 뒤 우편물을 통해 국내 직원 명의로 한국에 반입하려다 세관 검색 단계에서 적발됐습니다.

#2. 졸피뎀은 어떤 약물?

보아가 밀반입한 졸피뎀은 보통 불면증 치료용 수면제로 사용됩니다. 졸피뎀은 중독성이 강한 벤조디아제핀 계열 수면제의 문제점을 개선해 상대적으로 내성이나 의존성이 적은 편이지만, 오남용 시 환각 증세 등 부작용이 생길 수 있습니다.

졸피뎀은 사람의 중추신경계에 작용하는 ‘향정신성의약품’으로 분류돼 의사 처방에 의해서만 복용이 가능하며 향정신성의약품은 의존성이 강하기 때문에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로 관리하고 있습니다.

#3. 직원의 실수라는 보아

SM 측은 이에 대해 해외지사 직원이 정식 수입통관 절차 없이 의약품을 우편물로 배송한 것이 사실이라면서도 “이번 일은 무역·통관 업무 등에 지식이 없던 당사의 해외지사 직원의 실수로 발생한 것”이라며 “불법적으로 반입하려던 것이 아니다”라고 해명했습니다.

SM 측은 “최근 보아의 건강검진 결과, 성장호르몬 저하로 인해 충분히 수면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아 의사의 권유로 처방받은 수면제를 복용했으나 어지러움과 구토 등 부작용이 심하게 나타났다”며 “일본 활동 당시 현지에서 처방받았던 약품에 부작용이 없었던 것이 떠올랐다”고 했습니다.

이어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로 대리인 수령이 가능한 상황이어서 (현지 직원이) 병원에서 확인을 받고 정상적인 절차를 받아 약품을 수령했다”고 밝혔습니다.

#4. 같은 혐의 받은 박봄

 

'무지에서 비롯된 실수'라는 해명은 투애니원 박봄의 해명과도 닮아 있습니다.

박봄은 미국에서 암페타민을 대리 처방 받고, 이를 젤리류에 섞어 82정을 국제 택배로 보낸 사실이 2010년 10월 12일 적발됐습니다. 박봄은 암페타민을 조모의 집과 부모의 집으로 발송했고, 이후 전달받는 방식을 택했는데요.

젤리류에 섞어 보낸 점에서 밀반입을 하려한 의도가 있다고 판단한 누리꾼들은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당시 YG엔터테인먼트가 빅뱅 지드래곤 등의 마약 사건으로 이미지가 좋지 못한 것도 더욱 비난의 이유가 됐죠.

지난해 솔로 앨범 발표에 앞서 박봄의 소속사 디네이션 측은 "박봄은 명백히 마약을 하지 않았다"고 밝히며 치료 목적으로 의약품을 반입했던 것임을 분명히했습니다.

같은듯 하지만 밀반입 혐의와 방식이 보아와는 많이 다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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