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쓸지식입니다.
얼마전 방송인 사유리가 결혼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정자은행에서 정자를 기부받아 자발적 미혼모로 자녀를 출생해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그 후 사유리가 본인의 개인 유튜브를 통해 그간의 심경과 자발적 미혼모가 된 이유를 털어놨는습니다.그 소식 전해드릴게요!
#1. 자발적 미혼모가 된 사유리
방송인 사유리는 2020년 11월 16일 깜짝 출산을 알렸습니다. 결혼하지도 않았는데 출산을 한 거라 네티즌들은 깜짝 놀란 듯. 근데 사유리는 어머니가 되는 게 꿈이라고 라디오스타에서 이미 밝힌 적이 있는데요. 자신은 출산을 하기 위해서 좋아하지도 않는 사람과 결혼하고 출산하는 건 아니라고 생각했다고 합니다.한국에서는 정자기증을 통한 출산이 배우자 남성의 동의가 있어야 가능하다는 등 불법이라는 오해가 있었으나 사실은 합법입니다.인터뷰에 따르면 보건복지부에서는 해당 법률에 "배우자가 없는 경우에 대해 제한하는 별도의 규정은 없다"고 밝혀 항간의 소문처럼 우리나라에서 불법이기 때문에 일본에 가서 출산을 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닙니다.
#2. 자발적 미혼모를 선택한 이유는?
27일, 사유리는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한 영상을 통해 “제가 37살부터 난자 보관을 했다. 3~4번 했는데도 못 모았다. 난자가 죽어버리는 결과가 많았다. 그러다가 41살 때 생리가 안 나왔다. 산부인과에 갔더니 제 자궁 나이가 이미 48살이라더라. 곧 생리가 끝난다고 했다”고 고백했습니다.
이어 그는 “눈앞이 깜깜해졌다. 아기를 못 낳는구나 싶었다. 다른 사람들이랑 이야기하고 싶지도 않고 많이 아팠다. 지금 당장 누굴 만나서 좋아하지 않는데도 시험관 시술을 해야 하나, 아니면 아이 갖는 걸 포기해야 하나. 그렇다고 당장 남자를 만나는 게 힘들었다. 제 성격상 두려웠다. 그래도 아기를 갖고 싶어서 정자은행에 연락해서 싱글 마마가 되겠다고 선택했다”고 당시를 회상했어요.
사유리는 “제가 입덧이 심하거나 몸이 힘들거나 한 건 많이 없었다. 그런데 노산이니까 임신성 당뇨병을 검사했다. 할아버지가 당뇨병 때문에 돌아가셨다. 그래서 무서웠다. 아기도 생각보다 크다고 해서 임신 당뇨병 검사를 다시 하고 주사를 여러 번 맞았다”며 8월 17일 당뇨병 검사 결과도 알렸습니다.
이어 그는 “정말 사랑했던 사람이 있었는데 몇 년 동안 사귐과 이별을 반복했다. 저는 빨리 결혼하고 싶다, 아기 갖고 싶다 했고 그 남자는 싫다고 했다. 좀 슬펐고 미안했다. 그런데 우리 엄마가 아기 갖기 싫다고 하는 남자한테 내가 성폭력 하는 거라더라. 슬펐고 화났는데 그렇게 받아들일 수 있겠구나 싶었다. 그래서 그 사람과 이별하고 정말 힘들었지만 새로운 사람을 찾기도 어려웠다”며 자발적 미혼모가 된 이유를 털어놨습니다.
#3. 자발적 미혼모를 선택한 사유리에게 부모님이 해준 말
사유리는 "엄마에게 임신 사실을 가장 먼저 알렸다. 아빠에게는 5개월 때 알렸다. 엄마가 아빠에게 장문의 편지를 썼다. 그런데 아빠가 아무런 반응도 없었다. 그래서 엄마가 따졌더니 아빠가 상관없다고 말했다. 딸인데 왜 상관없냐고 엄마가 화나 나서 묻자 아빠는 '사유리만 죽지 않으면 신경 안 쓴다. 사유리가 행복하면신경 안 쓴다'고 말했다. 고마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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