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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키즈 유튜버 비글부부가 아동학대? 논란 점화

by           2020. 1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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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쓸지식입니다.

키즈 유튜버로 사랑받고 있는 비글부부가 아동학대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

어떤 내용일지 알아보겠습니다.

#1. 비글부부

'육아는 즐겁게'를 신조로 하는 가족 유튜버이자 키즈 유튜버. 1991년생 동갑 부부로 하준맘, 하준파파 그리고 2017년생 아들 하준이가 운영하고 있는 유튜브 채널입니다. 2020년 6월 기준으로 국내 커플유튜브 순위 13위에 올라가 있습니다.

#2. 아동학대 논란

MBC ‘뉴스데스크’는 유튜버들의 아동학대 관련 보도를 하며 비글부부의 영상을 보여주며 아동학대 논란을 점화했습니다. MBC는 "구독자 수 30만명이 넘는 키즈 유튜브 채널. 고작 3살짜리 아들을 앞에 두고 엄마와 아빠가 일부러 부부 싸움을 하는 '몰카'를 찍는다"며 "놀란 아이가 겁을 먹고 도망 가는데도, 끌어당겨 카메라 앞에 앉힌다"고 했습니다.

MBC는 "자기결정권이 없는 아이들을 동원해 사업적으로 활용하는 정서적 학대나 신체적 학대에 해당하는 영상"이라고 지적했습니다.

#3. 악의적 짜맞추기라는 비글부부

비글부부 측은 "보도와 달리 아이가 도망가는 게 아니라 카메라를 만지려는 아이를 만지지 못하게 했던 것"이라며 "아이는 다시 돌아와서도 영상이 끝날 때까지 방긋 웃으며 저희와 장난친다. 끼워 맞추기 위해 악의적으로 편집해 보도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공영방송으로서 조금 더 정확한 팩트 첵크 후에 자료 영상을 사용했으면 좋았을텐데 정확한 사실 확인 없이 영상을 사용했음에 실망스럽다"면서 "빠른 시간 내에 저희 영상이 삭제되고 정정보도 되기를 정중히 요청드리겠다"고 했습니다.

다음은 비글부부의 입장 전문입니다.

오늘 저녁, MBC에서 아동학대를 주제로한 뉴스 보도가 나왔습니다.

자극적인 보도를 위해 아동학대와 전혀 상관없는 저희 영상을 쓴 것이 매우 안타까웠습니다. 아이 앞에서 부부 싸움 몰카라고 보도되었는데 몰카가 아닌 수천 명이 동시에 접속해서 보는 라이브 방송이었습니다.

보도에서는 아이가 겁을 먹고 도망가도 다시 촬영하기 위해 아이를 끌고 왔다고 했는데 아이가 도망가는 게 아니라

카메라를 만지려는 아이를 만지지 못하게 했던 것이고 아이는 다시 돌아와서도 영상이 끝날 때까지 방긋 웃으며 저희와 장난칩니다.

부부가 많은 사람들과 함께 일상에 대한 소소한 이야기를 나누던 저희들의 에피소드를 아동학대로 끼워 맞추기 위해 악의적으로 편집해 보도한 것에 대해 매우 유감이며 안타깝습니다.

이 영상이 문제가 있었더라면 그 당시 함께 시청하던 구독자님들이나 저희를 사랑해 주시는 많은 분들이 반드시 문제를 제기했을 것입니다. 저희 구독자님들은 상식선에서 어긋난 것에 대해 절대 묵인하지 않습니다.

저희는 보건복지부에서 아동학대 예방 홍보영상을 촬영할 만큼 건강한 육아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공영방송으로서 조금 더 정확한 팩트 체크 후에 자료 영상을 사용했으면 좋았을텐데 정확한 사실 확인 없이 영상을 사용했음에 실망스럽습니다. 빠른 시간 내에 저희 영상이 삭제되고 정정보도 되기를 정중히 요청 드리겠습니다.

#4. 비글부부 평소 행실은?

비글부부는 사실 굉장히 선한 인플루언서로 알려져있어 이번 논란이 더욱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비글부부는 ‘보건복지부 2018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아이컨택 캠페인’은 ‘아이의 눈높이에서 아이의 입장과 마음을 이해해 보자’라는 의미를 담은 캠페인에 참여했습니다. 이 캠페인을 통해 (예비)부모들이 부모교육의 중요성을 알고, 체벌이 아닌 바람직한 방법으로 훈육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데요.

비글부부는 이번 캠페인의 홍보/교육 컨텐츠 제작에 참여했습니다. 부모들이 어려워하는 훈육 상황들을 직접 보여주고, 전문가의 조언을 통해 실생활에 적용 가능한 훈육 방법을 알려줘 해당 컨텐츠는 유튜브 매체를 통해 전국의 부모에게 아동학대 예방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이외에도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통해 부모들의 훈육에 대한 고민 상담을 전문가와 함께 진행하기도 해 실제 MBC의 악의적 편집에 대한 누리꾼들의 질책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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