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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노량진 코로나 집단감염에도 오늘 중등 임용시험 강행 시험장 방역

by           2020. 1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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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쓸지식입니다.

노량진 발 코로나 집단 감염 소식이 전해지며 많은 안타까움과 함께 내일 있을 중등 임용시험 진행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오늘 이 소식에 대하여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노량진 집단감염

중등 임용시험을 하루 앞두고 서울 동작구 노량진의 대형 임용고시 학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30명 이상 발생했습니다.

20일 동작구에 따르면 지난 18∼19일 노량진 임용단기 학원 수강생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이날 다른 수강생과 직원 등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학원 관련 확진자는 현재(오후 2시 기준)까지 총 32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추가로 확진된 이들은 전날부터 구청이 학원 관련자 200여 명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벌이는 과정에서 양성으로 판정됐습니다. 구청은 학원 수강생과 직원 등 총 214명을 밀접접촉자로 분류해 자가격리를 권고했습니다.

#2. 임용고사장 상황은?

노량진 학원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해 67명이 교원 임용시험에 응시하지 못합니다. 교육부는 21일 오전 기준으로 중등교원 임용시험 응시생 중 노량진 학원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67명 발생해 응시 제한 조치를 완료했다고 이날 밝혔으며 검사 대상자는 537명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이날 중등교원 임용시험은 110개 고사장에서 6만233명을 대상으로 치러졌는데요. 교육부는 밀접 접촉자로 분류된 자가격리 수험생 전원에게 검사를 하고, 음성이 확인된 142명은 별도 시험장에서 시험을 보도록 했습니다.

이날 오전 사서, 환경, 체육, 기술 등 과목 시험 고사장으로 지정된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학교 앞에는 시험 진행을 관리하는 본부위원들이 하얀 방역복을 입은 채 교문을 지키고 있었습니다. 본부위원들은 정문에서 수험생들의 수험표를 확인한 뒤 이들을 차례대로 입장시켰습니다.

수험생들은 발열 체크 등을 거친 후 시험장에 입장했습니다. 수험생들이 교문 입장 후 발열 체크를 위해 운동장에 대기 줄을 서자, 본부위원은 거리를 유지하도록 수시로 안내하며 "발열 체크까지 오래 걸릴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시험은 노량진의 한 임용시험 준비학원에서 학원 수강생과 직원 등 39명이 확진판정을 받은 가운데 치러졌습니다. 확진 판정을 받은 응시자는 이날 임용시험에 응시할 수 없고, 학원 관련 코로나 검사대상자 564명 중 임용 시험 응시자는 별도의 시험장에서 시험을 봅니다.

교육부는 “시험이 완료되는 오후 2시20분까지 시·도교육청과 긴밀 협조 등 대응태세를 유지해 특이사항 발생 시 즉각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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