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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랜덤 이영호 ASL10 결승 진출할까? 이영호 VS 박상현 4강 승자는?

by           2020. 1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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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쓸지식입니다.

우리나라에는 전통놀이라 불릴만큼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국민게임이 있습니다.

시간이 흘러도 변하지 않죠

바로 '스타크래프트'입니다. 블리자드에서 리마스터를 내놓으면서 완전히 다른 게임이 되어 신규 유저들도 많이 생겨났지만 여전히 예전에 활동하던 올드 프로게이머들이 개인방송을 통해 수많은 콘텐츠를 양산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단연 최고 게이머는 역시 이영호였는데요. 이영호는 테란으로 ASL에서 4차례 우승한 뒤 이번 시즌 랜덤 출전을 선언! 16강에서 장윤철, 8강에서 유영진을 랜덤으로 그것도 단 1패도 허용하지 않고 꺾으며 4강에 안착했습니다.

4강전 상대는 바로 "짭제동" 박상현인데요. 오늘은 이 매치를 프리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바로 시작합니다

#1. 이영호 랜덤 출전

이영호는 아프리카BJ 활동을 시작하며 ASL을 우승하기 위해 스타크래프트의 플레이를 굉장히 열심히 했다고 밝혔으며 3회 우승에 대한 욕심으로 끝까지 달려왔다고 말했습니다.

메이저 대회 10회 우승을 마친 후 이영호는 급격한 현타가 와 게임에서 이겨도 기쁘지 않고 져도 화나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팬들 역시 이기는걸 당연하게 여기기 때문에 극심한 매너리즘을 겪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스타픈 시청자 자체가 크게 줄어들어가는걸 김택용의 군입대와 함께 느끼게 되었으며 대회 참가에 대한 책임감 외에는 동기부여가 없었다고 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이영호에게 동기부여를 제공해준 것이 바로 '랜덤' 출전이었다고 하는데요. '테사기'(테란이 사기) 논란 때문은 절대 아니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이영호는 최초 8강이 목표였다고 말하며 이제는 부담없이 4강전을 즐길 각오로 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 4강 상대는?

랜덤 이영호의 4강 상대는 "짭제동"이라는 닉네임으로 알려진 저그 박상현입니다. 스타크래프트는 준프로 자격으로 KeSPA주도의 브르드워 공식리그 막바지 무렵 루키리그를 통과했으나 대학교 진학을 위해 게이머를 포기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의대 진학을 위해 6수를 하는 바람에 학업의 꿈을 접고 평소 친하게 지냈던 임홍규의 제의로 본격적으로 아프리카TV에서 개인방송에 입문하여 기존 프로게이머 외에 유입이 없던 스타판의 신성으로 등장했습니다.

전부터 아마추어 최강자, 전 프로급 실력을 가진 아마추어로 정평이 나 있었으나 본격적으로 전업 BJ를 하면서 스타크래프트에 올인하자 더욱 가파르게 실력이 상승, 현재는 온라인 스폰빵 뿐만 아니라 ASL이나 KSL과 같은 오프라인 대회 등에서도 전 프로들과 비교해 밀리지 않을 만큼 좋은 실력과 잠재력을 보이고 있습니다.

#3. 랜덤 이영호 결승진출 가능할까?

앞서 설명한대로 처음으로 도전한 랜덤 출전에서 다음 대회 시드권까지 확보한 ‘최종병기’ 이영호와 이번 ASL 시즌10에서 전 경기 무패로 최상의 경기 감각을 보여주고 있는 박상현이 맞붙습니다. 지난 시즌 3, 4위전에 이어 다시 한 번 만나게 된 두 선수가 이번에는 어떤 승부를 펼칠지 관심이 쏠리는데요.

‘ASL 시즌10’의 4강 경기는 7전 4선승제로 진행된다. 양 선수들은 각각 1, 3, 5경기와 2, 4, 6경기의 맵을 선택할 수 있고, 7경기 맵은 무작위로 추첨해 결정됩니다. 대회 중계는 ASL 대표 중계진인 박상현 캐스터와 이승원, 임성춘 해설위원이 맡으며 대회 생중계와 VOD는 아프리카TV ‘ASL 공식 방송국’을 통해 확인 가능합니다.

과연 랜덤 이영호의 역사적인 결승진출이 가능할지

역사의 순간! 지금 곧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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