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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메킷레인(mkit rain) 소속 힙합 래퍼 나플라 루피 오왼 블루 집단 마약 흡입

by           2020. 10.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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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쓸지식입니다.

힙합계에서는 마약 사건이 끊이질 않네요

아마도 이러한 마약 문화를 찬양하는 본토의 풍습이 우리나라에까지 미치는걸지도 모르겠습니다.

#1. 메킷레인(mkit rain)

2016년 1월 루피가 42크루 멤버인 블루 그리고 나플라와 함께 만든 레이블. 후에 오왼 오바도즈 영 웨스트도 영입했습니다. LA 기반 한인 래퍼들이 구성했고 LA에서 활동하면서도 한국에서 슈퍼루키로 거론되고 있는 래퍼들이기 때문에 많은 관심을 받고 있었죠. 특히 SHOW ME THE MONEY 777에 루피와 나플라 그리고 오왼이 출전했고 이중 루피와 나플라가 결승에 오르면서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이윽고 나플라가 우승하고 루피가 준우승하면서 유종의 미를 거두며 대중적으로 이름을 알렸는데요. 그리고 2020년에는 블루의 Downtown Baby가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뭐하니?'의 이효리로 인해 역주행하며 큰 인기를 끌면서 이에 따라 다시 한번 이름을 알렸습니다.

#2. 단체 마약 흡입 사건

 두 사람이 대마초 흡입 혐의로 서울지방경찰청 마약수사계에 적발됐던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습니다.

경연 참가 1년 뒤인 지난해 9월, 같은 소속사 래퍼의 마약 혐의를 수사하던 경찰이 소속사를 압수수색하고 조사하는 과정에서 나플라와 루피의 모발과 소변을 검사한 결과 마약 양성 반응이 나온 것입니다.

나플라는 경찰에서 "소속사 작업실에서 루피 등과 대마를 흡입했다"며 "대마초는 소속사의 다른 래퍼가 인터넷을 통해 구입한 것"이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두 사람뿐만 아니라, 같은 소속사의 또다른 래퍼 3명과 지인 5명 등에게서도 마약 양성 반응이 나왔습니다. 경찰은 집단적인 대마 흡입이 있었던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소속사 측은 래퍼 5명의 마약 혐의를 인정하면서 "멤버들이 잘못을 인정하고, 깊게 반성하고 있다" "재발 방지를 위해 강력한 징계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이들을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넘겼습니다.

검찰은 지난 7월, 래퍼 5명 가운데 1명을 기소했고, 나머지 4명은 초범인 점 등을 감안해 기소유예 처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3. 힙합계 마약 사건

사실 힙합 아티스트들의 마약 사건 연루는 어제 오늘 일이 아니었습니다.

씨잼과 빌스택스(바스코)는 래퍼 스윙스가 수장으로 있는 힙합 레이블 저스트뮤직(린치핀뮤직) 소속 가수로 씨잼은 지난 2015년 5월부터 최근까지 서울 서대문구 자택에서 10여 차례에 걸쳐 대마초를 피우고, 지난해 11월 말에는 엑스터시와 코카인을 각각 한 차례씩 투약한 바 있으며 빌스택스(바스코)도 같은 시기에 서울 서대문구 자택 등에서 세 차례에 걸쳐 대마초를 흡연, 지난해 중순께는 엑스터시와 코카인을 한 번씩 투약한 혐의를 받았습니다.

또한 래퍼 겸 작곡가 쿠시(33·본명 김병훈)가 마약류인 코카인을 구매해 흡입한 바 있으며 더 과거로 거슬러 올라가 2000년대 초 그룹 업타운 출신 래퍼 스티브 김(39·본명 김상욱)과 래퍼 크라운 제이(39·본명 김계훈)가 대마초 흡연 혐의로 기소돼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었습니다.

2011년에는 이센스(31·본명 강민호)와 지드래곤(30·본명 권지용)을 포함해 힙합 레이블 소울커넥션 소속 매슬로(31·본명 김정민)도 대마초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었죠. 이후에도 힙합 가수 범키(34·본명 권기범)를 비롯해 아이언(26·본명 정헌철)과 키도(26·본명 진효상), 빅뱅의 멤버 탑(31·본명 최승현)까지 마약 때문에 구설수에 올랐었습니다.

이처럼 힙합신에서 유독 마약과 관련된 잡음이 많은 것은 자유분방함을 추구하는 힙합신 전체 분위기와 무관하지 않습니다. 일부에선 마약 복용 혐의를 놓고 대수롭지 않은 일로 치부하거나 오히려 ‘훈장’처럼 생각하는 경향도 있죠.

실제로 현재 수원구치소에 구속 수감된 씨잼은 수감 전 자신의 SNS를 통해 반려견을 안고 있는 사진과 함께 “녹음은 다 해놓고 들어간다이”라는 게시물을 남겨 네티즌으로부터 뭇매를 맞은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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