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연인

추석 맞이 가족과 함께하는 송편 만드는 법

by           2020. 9. 18.
반응형

안녕하세요? 쓸지식입니다.

이제 정말 추석이 코 앞으로 다가왔어요.

요즘은 옛날처럼 명절을 보내지 않아 사라지고 있다고 해도 가족들끼리 옹기종기 앉아 송편을 빚고 쪄서 함께 나눠먹던 어린시절이 잊혀지지 않는 것 같아요.

그래서 오늘은 송편 만드는 법에 대해서 준비해봤습니다.

생각보다 간단하니 올 추석에는 가족들과 함께 둘러앉아 송편을 빚어보는거 어떨까요?

지금부터 시작하겠습니다!

#1. 송편이란?

송편은 추석 때 햅쌀과 햇곡식으로 떡을 만들어 한 해의 수확을 감사하며 조상의 차례상에 바치던 명절 음식을 말합니다.

#2. 요리법

#2-1. 재료

멥쌀가루 1kg, 뜨거운 물 1컵(200ml), 참기름 2큰술(30ml), 뜨거운 물 1컵(200ml), 참기름 2큰술(30ml), 송편소(고구마(삶은 고구마 1개분) 200g, 팥(삶은 팥) 200g, 깨(깨 볶은 것) 3큰술(30g), 설탕 3큰술(30g), 소금(소금 약간)

#2-2. 만드는 법

01. 멥쌀가루와 소금을 섞은 후 체에 한번 거른다. 뜨거운 물을 넣어가며 섞어 반죽한다. 멥쌀가루에 따라 수분 함량이 다르므로 조금씩 부어가며 상태를 보아 물의 양을 조절한다. 반죽이 마르지 않도록 젖은 면보를 덮는다.

02. 볼에 삶은 고구마를 으깨고, 설탕 1큰술, 소금 약간을 섞는다. 다른 볼에 삶은 팥을 으깨고 설탕 1큰술, 소금 약간을 섞는다. 또 다른 볼에 깨와 설탕 1큰술을 섞는다.

 ※ 고구마소를 만들기 번거로우시다면 콩을 통해 소를 만드셔도 좋습니다. 서리태 1/2컵을 씻어 물에 5~6시간 담가 불린 뒤 물기를 제거한 뒤 소금과 설탕을 섞어 만드시면 됩니다.

03. 반죽을 떼어내 지름 2.5cm 크기로 둥글게 만든다. 엄지손가락으로 가운데 움푹하게 만들어 소를 담는다. 엄지와 검지로 반죽을 붙여가며 송편 모양을 만든다.

04. 김이 오른 찜기에 젖은 면보를 깔고 송편이 서로 붙지 않게 올려 뚜껑을 덮고 찐다. 쪄낸 송편을 재빨리 찬물에 담갔다가 건져 물기를 뺀 후 참기름에 버무리면 완성!

#3. 송편의 색깔

송편을 빚는 데 보통은 멥쌀가루를 사용하지만, 토란 가루를 사용하기도 하고, 반죽에 여러 재료를 섞어 다양한 색의 송편을 만들기도 합니다.

천연색 같지 않아 보이는 노란색은 치자를, 분홍색은 소나무 속껍질을 이용하여 색을 냅니다. 나오는 노란색, 분홍색 송편은 식용색소를 씁니다. 대체로 분홍색이나 흰색 송편이 달아서 인기가 많으며, 쑥색 송편은 써서 젊은 사람들이 기피하는 경향이 있죠. 그래서 쑥 대신에 모시를 사용하는 모시송편도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식으로 만들어서 다른 색마다 맛 차이가 있어도 묘하게 분홍색 송편이 더 인기가 있는 편입니다. 요즘은 호박가루를 섞어서 노란색 송편을, 자색 고구마를 섞어서 자색 송편을 만들기도 합니다.

#4. 송편의 소

주로 사용하는 소로는 깨, 설탕, 소금, 콩, 팥, 밤, 대추, 녹두를 많이 쓰고 땅콩, 호두 아몬드 등을 갈아 쓰기도 합니다.

일반적으로 깨나 설탕이나 콩을 많이 쓰는데 깨와 설탕을 같이 절이면 꿀떡처럼 되어 대체적으로 인기가 많고 콩은 아무래도 인기가 없는 편이죠 :)

 

생각보다 굉장히 간단하죠? :)

어렵지 않으니 가족들과 함께 만들어보도록 해요

오늘의 포스팅은 간단히 여기서 마칠게요

감사합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