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하이선 경로 강도 영향권

안녕하세요! 쓸지식입니다.

제9호 태풍 마이삭이 아직 채 지나가지 않았는데 우리는 다른 태풍을 대비해야합니다.

바로 제10호 태풍 하이선인데요

오늘은 하이선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하이선 예상 경로

#1. 하이선 강도

제9호 태풍 ‘마이삭’에 이어 또다시 강풍을 동반한 태풍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3일 오후 3시 기준으로 제10호 태풍 ‘하이선’이 괌 북서쪽 약 110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22km의 속도로 서북서진하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태풍의 중심기압은 965hPa, 강풍반경은 340km, 최대풍속은 강한 수준인 초속 37m입니다.

하이선은 4일 오후 매우 강한 태풍으로 발달할 전망이며 5일에는 최대풍속이 '초강력'에 가까운 초속 53m에 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초강력 등급은 최근 10년간 발생한 태풍의 상위 10%에 해당하는, 중심 부근 최대 풍속 초속 54m에 달하는 태풍이다. 이를 시속으로 환산하면 194㎞에 달해 많은 이들을 긴장케 만들고 있습니다.

하이선이 부산 부근을 지나는 7일 오후 3시께 최대풍속은 전날보다 다소 줄어든 초속 39m로 예상되나 여전히 강한 수준인 데다 상당수 도시가 태풍의 중심 주변에 놓이면서 피해 규모는 이전 태풍보다 더 커질수도 있겠습니다.

역대 가장 바람이 셌던 2003년 태풍 '매미'의 최대풍속은 초속 51.1m였습니다.

#2. 하이선 경로

하이선 요약

하이선은 서북서 방향으로 점차 올라와 일본을 지나 7일 새벽 남해안 인근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후 대구, 춘천 부근을 거쳐 북한 원산 주변을 지나갈 전망입니다. 이 경로대로라면 하이선은 우리나라 중앙 부근을 그대로 관통하는 셈이 되는데요. 하이선이 서울에 가장 가까워지는 때는 7일 오후 3시, 이때 서울과 태풍과의 거리는 80㎞다.

기상청 관계자는 "현재 하이선은 일본 남쪽 해상의 31도 고수온 해역에서 빠른 속도로 발달하며 북서진해 우리나라 부근으로 접근 중"이라며 "7일께 남해안으로 상륙하는 것이 현재 시점에서 가장 높은 확률 중 하나"라고 설명했습니다.

#3. 하이선 대비

지난달 초 일부 지역을 초토화한 집중호우와 태풍 피해 복구가 채 이뤄지지 않은 상황에서 하이선이 한반도를 강타한다면 그 피해는 눈덩이처럼 불어날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지자체들은 시설점검 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광주시는 태풍이 잇따라 올라오자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연장 가동하기로 했습니다. 시와 자치구 담당자들이 매일 회의를 하며 대처 상황을 점검하고 비상 근무 체제를 유지할 예정입니다.

전라남도와 일선 시군은 상시 비상 근무 인력 105명을 태풍 내습 시까지 그대로 운용하고 비상 단계별(관심→주의→경계→심각) 대응 체계를 가동할 방침입니다.

경상남도는 하이선이 상륙할 것으로 전망되는 오는 7일께 전 직원의 3분의 1이 비상 근무하는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2단계에 돌입할 것으로 보이며, 충청북도와 11개 시·군도 비상 근무 태세를 유지할 계획입니다. 

 

오늘은 태풍 하이선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올해 여름은 참 다사다난하네요

마지막까지 태풍 대비의 고삐를 놓치지 말아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