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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그것이 알고싶다 '무기수 장씨의 16년' 파헤친다! 그는 무죄인가

by           2020. 8.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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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쓸지식입니다.

오늘(22일)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아내를 죽인 살인범으로 복역 중인 무기수 장씨에 관련된 내용을 파헤칠 예정인데요.

그가 어떤 연유로 감옥에 가게 되었으며 왜 억울해하는지 먼저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볼까 합니다.

지금부터 시작하겠습니다!

#1. 무기수 장씨 사건 개요

장마가 시작되어 하루 종일 비가 내리고 안개가 짙던 2003년 7월 9일. 늦은 저녁 목포에서 진도로 향하던 중년 부부의 봉고트럭이 저수지에 추락하는 사건이 발생합니다. 부부가 타고 있던 트럭에는 금세 물이 차 올랐고 운전자 남편은 가까스로 탈출에 성공하지만 아내는 사망 한 채 발견되었는데요. 사고 다음날 갑작스러운 사고로 아내를 잃은 남편 장동오씨는 교통사고 조사를 받게 됩니다.

경찰의 의심을 받게 된 장동오 씨는 수사를 받던 중 보험금을 노리고 교통사고를 가장해 아내를 익사시킨 혐의로 긴급체포 되었으며 이후 끈질긴 수사과 치열한 공판 끝에 사망보험금을 노리고 아내를 살해했다는 혐의로 장동오 씨는 무기징역을 선고받게 됩니다.

#2. 현직 경찰관의 재수사 요청

8월 14일 이 사건에 대하여 현직 경찰관이 재수사를 촉구하는 글을 청와대 국민청원에 올려 파장이 일었습니다.

자신을 충남경찰청 서산경찰서 소속의 전우상이라고 밝힌 그는 청원서에 "지난 2017년 평소 알고 지내던 무기수 장모씨의 동생으로부터 자신의 형이 살인죄로 무기징역형을 살고 있는데 처음부터 지금까지 약 14년째 한결같이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으나 자신들은 무식해 어찌할 도리가 없으니 한번 알아봐 달라는 부탁을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당시 소송기록과 사고 장소에 대해 약 2년 이상을 틈틈이 조사한 바 경찰의 엉터리 현장조사와 허위공문서 작성 등 법적 요건이 결여된 허술한 수사서류와 장모씨가 단순 무지한 점을 이용해 검찰이 욕설과 구타 등 가혹행위가 동반된 무리한 수사를 하면서 끼워 맞추기로 조작한 정황을 발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무기수 장씨는 전남 진도 주변의 작은 섬에서 태어나 가정형편으로 초등학교도 다니지 못해 무지하고 성격도 단순해 주변 사람들로부터 사회생활하는데 약간 부족한 사람으로 평가받는 사람이며 2001년 교통사고로 인해 우측 다리가 불편한 장애인데도 불구하고 수사단계에서 전혀 고려하지 않은 채 보험범죄의 상습성이 있는 지능범이 대단한 초능력을 발휘해 살인의 범행을 한 것으로 사건을 조작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지난 2003년 7월 9일 오후 8시 39분께 많은 비가 오는 장마철 야간에 장모씨는 저녁식사 직후 1톤 트럭에 처를 동승시켜 편도 1차로 국도를 운행하다가 졸음운전으로 전남 진도군 의신면 명금 저수지(현재 송정저수지)에서 시속 약 128km 속도로 제방 둑에 서있던 약 2m 높이의 경고표지판을 충격하고 저수지로 추락했습니다.

당시 사고차량의 모든 파손원인이 시속 약128km의 속도로 약 2m 높이의 경고표지판을 충격해 발생한 정황이 소송기록에 모두 나와 있는데도 불구하고 경찰과 도로교통공단은 시속 약55.56km로 운행한 것으로 엉터리로 속도 분석을 하였으며 잘못 분석된 운행속도는 국립과학수사연구소의 사고차량 파손 원인 분석을 위한 감정에 까지 영향을 미쳤다고 지적했습니다.

그 결과 사고차량 파손원인이 조작한 것에 그 원인이 있는 것으로 잘못된 감정 결과를 낳게 하였으며 검찰은 잘못된 국과수 감정을 이용해 장모씨가 사고에 대비해 탈출구를 만들려고 사전에 사고차량을 조작한 것으로 끼워 맞추기를 하였으나 차량 전문 정비사들도 검찰이 주장하는 조작은 할 수 없다는 의견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당시 장씨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수심 약 6m의 물속에서 안전띠가 쉽게 풀리지 않아 여러 차례 시도 후 풀은 다음 차량 문을 열고자 하였으나 수압으로 문이 열리지 않자 다급하여 앞 유리 부분으로 탈출하기 위하여 머리로 앞 유리를 깨려고 들이박자 이미 앞 유리가 떨어져 나가 있어 구사일생으로 탈출 하고 조수석에 동승한 처는 사망했습니다.

당시 교통사고는 졸음운전이 아니면 절대로 발생할 수 없는 정황이 그대로 사고 현장에 나타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사고조사 경험이 미숙한 파출소 근무 경찰관이 대충 초동 조치하면서 실황조사서 사고차량 가상 진행 약도를 엉터리로 작성해 교통사고 발생 보고를 했고 진도경찰서 교통계에 근무하던 사고조사 경험이 미숙한 초임 경찰관이 사건을 담당하면서 파출소 근무 경찰관이 엉터리로 보고 한 실황조사서 사고차량 가상 진행 약도를 수정 없이 그대로 인용해 엉터리로 현장조사를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3. 무기수 장씨는 무죄일까?

#3-1. 장씨의 주장

"어떻게 말씀드려야 아버지가 어머니를 죽였다는걸 믿겠습니까?" "아버지는 누가 돈만 준다고 하면 청부살인이라도 할 사람입니다." "어머니에게 옷을 다 벗으라 하고 밧줄로 온 몸을 묶은 뒤, 칼을 들이댔습니다." 자식들의 탄원서 속 이같은 내용은 단순 교통사고로 조사 중이던 사고에 반전을 줬다.

무기수로 복역 한지도 어느새 16년. 그는 지금까지도 자신이 억울함을 알리기 위해 옥중에 수많은 편지를 써 내려가고 있다.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은 편지 속 빽빽하게 쓰여진 편지 속 내용은 바로 "나는 아내를 죽이지 않았습니다"이다.

#3-2. 전우성 경감의 뒷받침

전우성 경감은 "검찰에서 약 15개의 정황 증거를 소설을 쓰듯이 만들어 작성한 공소장이 지능적이고 교묘해 언뜻 보면 그럴듯하게 보이나 각 정황 증거마다 해당분야 전문가들의 소견에 의거 교통사고조사 경험이 풍부한 전문수사관이 소송기록을 대조하며 살피면 대부분 현실적으로 불가능하거나 이치에 맞지 않는 엉터리 사실들로 끼워 맞추기 한 것을 발견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장모씨는 자신이 보험금을 노리고 아내를 살해했는지 아니면 검찰이 불법으로 가혹행위를 하며 사건을 조작했는지 여부를 자신을 비롯해 검찰을 상대로 국립과학수사연구소의 거짓말탐지기를 동원하여서라도 수사를 해 달라"고 주장했습니다.

끝으로 "당시 소송기록과 새로운 참고인들의 진술 등 입증자료에 의거 도로교통공단과 국과수 등 전문기관과 교통사고조사 전문수사관으로 하여금 사고 당시와 비슷한 환경, 즉 많은 비가 오는 야간에 현장검증 등 현장조사를 다시 하고 경찰과 검찰의 위법 부당한 행위에 대해 철저히 수사하여 진실을 밝히고 16년째 옥살이를 하는 무기수 장모씨의 억울함을 풀어주시기를 바란다"고 끝을 맺었습니다.

#3-3. 가족의 증언

장 씨 막내딸 장희선(가명) 씨는 "아빠 징역을 보내기 위해 거짓말을 했죠. 삼남매 다 거짓말을 했어요. 왜냐면 아빠를 나쁘게 해야 아빠가 징역을 갈 거 아니에요. 그러니까 징역 보내기 위해서 거짓말을 한 거죠"라며 충격적인 발언을 했습니다.

아버지를 징역살이 시키기 위해 거짓 증언을 했다는 믿을 수 없는 이야기. 삼남매가 거짓 증언을 하면서까지 아버지를 감옥에 보내려 한 이유는 대체 무엇일지. 그리고 장희선(가명) 씨는 왜 17년이나 지난 지금에서야 이 모든 것을 고백하는 것일지....!

#3-4. 제작진의 실험

추락한 봉고 트럭과 사망한 김 씨의 몸에 남은 수상한 흔적. 그리고 그녀가 탈출하지 못한 이유는 대체 무엇일까? 제작진은 사건의 미스테리를 풀기 위해 각 분야 전문가들의 자문을 얻고 실험을 진행했습니다. 차량 추락을 시뮬레이션으로 구현해 사고를 되짚어 봤으며 사건 차량 과 동일한 모델로 수중실험을 진행했는데요, 그 결과 우리는 놀라운 사실을 발견하게 된다.

 

그 날의 사고는 장동오 씨의 치밀한 계획으로 만들어진 살인극이었을까 아니면 정말 우연히 발생한 비극적인 사고인 것일까요?

궁금증은 본방을 통해서 해결하시기 바랍니다!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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