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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가짜사나이 '인성 문제 있어?' 이근 대위 빚투 의혹

by           2020. 10.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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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쓸지식입니다.

얼마 전 가짜사나이 시즌2에 대한 글을 작성했는데, 오늘은 불미스러운 사건을 들고 와봤습니다.

바로 가짜사나이 시즌1의 교관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이근 대위의 빚투 의혹입니다.

#1. 이근은 누구?

한국에서 출생하고 생후 1개월 때 부모를 따라 외국으로 이민했으며 3살 때부터 정식으로 미국으로 이민가서 자라 2006년 버지니아 군사대학을 졸업하고 가족과 함께 귀국해 한국군에 입대한 전직 군인이자 현 기업인입니다.

군인이 되고 싶다면 한국인의 피가 흐르니 반드시 한국 군에 들어가라는 아버지의 뜻에 따라 미국 영주권을 포기하며 해군 UDT/SEAL에 지원하여 대위 전역하였고, 가짜사나이 시즌1의 교관으로 시청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2. 빚투 의혹

빚투를 제기한 A씨는 이근 대위와 함께 군생활을 함께한 사람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A씨는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2014년에 200만원을 빌려놓고 갚지 않은 사람이 있다. 당시에 매우 절박하게 부탁해 주식을 손해보고 처분하는 등 현금을 애써 마련해 빌려줬다”며 “하지만 약속한 변제일이 되었음에도 핑계만 대며 변제하지 않는 바람에 급하게 카드대금을 납부하느라 어쩔수 없이 신용등급 하락을 감수하며 고이율의 현금서비스를 썼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당황스럽고 불쾌했지만 이해하려 애썼고 기분 나쁘지 않게 갚으라 했다”며 “그러나 그때부터 온갖 핑계를 대며 차일피일 미루기가 계속 됐다. 나중에 부산에서 서울까지 가서 치킨과 맥주를 사며 좋게 얘기했고 돈이 생기는대로 바로 갚는다는 약속을 받았다”고 하며 “하지만 1000만원 짜리 스카이다이빙 낙하산을 사면서도 내 돈은 갚지 않았고, 나중에는 전화도 받지 않은 뒤 연락하겠다는 문자메시지만 남기고 연락하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A씨는 2016년 민사소송을 통해 승소했다는 사실을 밝히며 판결문도 첨부했는데요.

법원 판결문(출처 : A씨 인스타그램)

판결에도 빚은 해결되지 않았습니다. A씨는 “그 사람은 페이스북 친구를 끊고 판결을 무시한 채 현재까지 변제하지 않고 있다”며 “같이 아는 지인들한테는 ‘돈 빌린 적이 없는데 이상한 소리를 한다’, ‘갚았는데 이상한 소리를 한다’는 말을 한다”며 “판결문이 있다는 말에 ‘갚으려 했는데 안 기다리고 소송하는 것을 보고 상대하지 않는 것은 물론 돈도 갚지 말아야겠다고 마음 먹었다’는 말을 했다고 한다”고 했습니다.

이어 “최근에는 ‘자기가 직속상관일 때 근무평정을 안 좋게 준 것 때문에 장기복무 심사에서 탈락했고 그 때문에 나쁜 마음으로 복수하려 협박한다. 뭐든 해봐라, 본인도 가만히 있지 않고 법적으로 대응할거다’는 말을 했다는데 장기복무를 해야겠다 생각한 적이 없고 신청한 적도 없다”며 반박했습니다.

A씨는 “바쁘고 힘들어 그 사람과 그 일에 신경쓰고 싶지 않았다”면서 “하지만 요즘 대한민국에서 어떤 연예인보다도 제일의 스타가 된 그 사람이 유튜브 추천영상에 계속 뜨는 것은 물론 직장에서 잠깐씩 TV를 틀어도 자꾸 나오고, 수많은 지인들도 저랑 출신이 같다는 이유로 자꾸 나한테 좋게, 멋있게 혹은 재미있게 얘기한다”고 정신적 고통을 호소했습니다.

#3. 법원 판결은?

2016년 부산지방법원의 판결문에는 "2016년 6월 7일 피고는 원고에게 200만원과 이에 대해 2016년 4월 27일부터 다 갚는 날까지 연 15%의 비율로 계산한 돈을 지급하라"는 법원의 판단이 담겨있으며, 피고인명은 모자이크해서 업로드 했으나 두 글자의 피고인 이름과 해시태그로 '너 인성 문제있어?'를 언급하며 이근 대위임을 추측케했습니다.

현재 이근 대위 측은 공식적인 입장을 내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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