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쓸지식입니다.
얼마전 한강 대학생 실종사건의 의문에 대하여 전해드렸습니다.
부검 결과 머리의 상처는 직접적인 사인이 아니라는 구두 소견이 나왔으나 아직까지 완전한 의문은 해소되지 않은 것 같습니다.
#1. 조문도 안오고 변호사 선임
지난달 29일 경찰이 A씨를 상대로 최면 수사를 진행할 당시 A씨 측은 변호사와 함께 나왔다고 하는데요.
이에 대해 손씨 아버지는 "결백하면 변호사 선임 없이 사과했을 텐데, 아이를 보호해야 할 이유가 있거나 뭔가 실수나 문제가 있으니 이러는 것 아니겠나"라고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2. 실종자의 휴대폰을 가지고 귀가
A씨는 다음날 오전 4시30분쯤 잠에서 깨 홀로 귀가했는데요. 그는 손씨가 집으로 먼저 간 것으로 생각했다고 진술했죠.
또한 A씨는 손씨가 실종되던 날 오전 3시30분께 휴대전화로 자신의 부모와 통화했다고 경찰에 진술했는데, 이후 손씨의 휴대전화를 들고 귀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씨 휴대전화는 손씨가 실종된 현장 주변에서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3. 당일 신은 신발은 버렸다
또 A씨 측은 당시 신었던 신발도 버렸다고 주장해 의혹이 증폭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손씨 아버지는 앞서 한 언론 인터뷰에서 "(현장) 그 주변에 그렇게 더러워질 데가 없다. 진흙이 없다"며 "잔디밭, 모래, 풀, 물인데 뭐가 더러워진다는 것일까. 바지는 빨았을 테고 신발을 보여달라고 친구의 아빠에게 얘기했을 때 0.5초 만에 나온 답이 '버렸다'였다"고 했습니다.
이어 "보통의 아빠가 애 신발 버린 걸 그렇게 알고 있어서 물어보자마자 대답을 하는 건 이상하다. 상식적으론 '잘 모르겠다' '물어보겠다' '어디 있을 것'이라고 하는 게 정상인 것 같은데 신발을 버린 걸 아빠가 알고 있고 즉답을 한다는 것은 이상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손씨 아버지가 공개적으로 의혹을 제기했지만 A씨 측은 현재까지 언론 등에 아무런 입장도 밝히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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